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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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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충분한 속전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왔기로”(창 39장 17절).
3월 13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셔. 오히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해주셨어.

준우야, 너는 이미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으니 하나님의 자녀란 걸 잘 알고 있겠지?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을 거란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신단다. 그래서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절하면 안되겠지만, 우리 준우, 찬우, 현우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착한 아이들이니까 늘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을 거야.

우리가 무언가 잘했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 당당할 순 없어.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단다. 예수님은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장 37절)고 말씀하셨어.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예수님께 나아가면, 예수님은 우리를 절대 물리치지 않으실 거야. 오히려 사랑과 긍휼로 품어주실 거란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예수님의 깨끗함으로 우리를 덮어주신단다. 마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것처럼 말이야.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

우리에게 예수님의 의가 있다는 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은 것과 같단다. 그리고 이 선물은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해줄 거야.

자, 이제 함께 기도해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그 사랑으로 품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그리스도의 충분한 속전

하늘 회의에서는 비록 범죄자일지라도 불순종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고, 그들의 대속주요 보증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인간의 속전을 지불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심으로 충분히 준비하셨기 때문이다. 멸망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기를 거절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존심 때문에 예비 된 구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공로는 영혼을 하나님의 면전에 서도록 해주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인간은 그분의 이름을 믿는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나눠주시는 은혜로 하나님께 가납된다. 행위나 들뜬 감정은 사람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증거로서 신뢰할 만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택하심을 받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선택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라고 말씀하신다. 회개하는 죄인이 자신의 죄와 무가치함을 인식하고, 자신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함을 알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를 의지하여 그리스도께로 올 때, 그는 배척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이 주어지고, 구주의 무한한 동정과 사랑에 대한 즐거운 감사가 그의 마음에서 우러난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인간의 죗값을 담당하시고 당신의 의를 인간에게 입히기로 한 방안이 창세전에 하늘의 회의에서 마련되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압도당한다. (영문 시조, 1893년 1월 2일자)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 자신의 눈외에는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곳에 두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무죄로부터 당신의 얼굴을 숨기셨던 것처럼, 그분께서는 죄인에게 입혀진 의 때문에 믿는 죄인의 죄로부터 당신의 눈을 가리실 것이다. 우리에게 놓인 그리스도의 의는 이생에서 가장 귀한 축복을 우리에게 끌어올 것이며 하나님의 왕국에서 영생을 부여할 것이다(영문 시조, 1898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