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예수님처럼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그리스도의 선물인 회개와 용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되”(레 7장 29절).
12월 20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회개에 관한 이야기예요.

여러분은 회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회개는 우리가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거예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회개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 그들은 예수님께 나아가기 전에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사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한복음 12:32). 우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된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이 놀라운 사랑 앞에서 우리의 마음은 감동을 받고,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게 되지요.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했어요.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사도행전 20:20~21).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 죄를 용서받고 회개할 수 있어요. 예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유일한 구세주이시거든요.

그래서 찐빵아저씨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려요. 우리 모두 예수님께 나아가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우리 죄를 뉘우치며 회개해요. 예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세요. 언제나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 주실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예수님, 저희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진심으로 회개하는 어린이들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그리스도의 선물인 회개와 용서

회개의 특성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먼저 회개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회개는 저희 죄의 사유를 받게 하는 준비라고 생각한다. 물론 회개가 죄의 사유보다 먼저 있을 것은 사실이다. 이는 구주의 필요성은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자만이 느끼는 까닭이다. 그러나 죄인이 예수께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그가 회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인가? 회개가 죄인과 구세주 사이의 한 장애물이 되어야 할 것인가? 예수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갈바리의 십자가 위의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봄으로 구속의 신비가 열리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은 회개로 인도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위해 죽으심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나타내셨다. 우리의 마음은 이 사랑을 바라봄으로 감동을 받고, 양심은 일깨워지고, 영혼들은 “구원을 위해 그런 희생을 요구하게 한 죄는 무엇입니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사도 바울은 구속의 계획에 관한 지시를 하였다. 그는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고 선언한다. 구세주에 대해 언급한 요한은 “그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라고 나타낸다. 죄인들은 회개할 수 있도록 유일하게 도우시는 구세주로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께 나아가지 않고 회개한다면 단지 그리스도 없이 구원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참된 회개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떠나게 한다. 회개는 그리스도의 선물인 용서만큼 풍성한 것이고, 예수께서 역사하지 않은 마음에서는 발견될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없이 용서받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양심을 일깨우는 그리스도의 영 없이 회개할 수도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심으로 죄인을 이끄신다. 이것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생각에 감동을 주며, 심령의 깊은 통회와 회개의 마음을 주신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90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