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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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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하나가 됨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레 23장 24절).
5월 2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로 새롭게 된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마치 봄날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의 영혼도 성령님의 부드러운 손길로 새롭게 되어 갑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되고, 그리스도로부터 우리의 죄에 대한 용서를 받게 됩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고,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성결한 그릇이 됩니다. 마치 도예가의 손에서 아름답게 빚어지는 도자기처럼, 우리의 삶도 주님의 손길 아래 변화되어 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불화, 이기심, 거룩하지 못한 생각과 말과 행동은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열매입니다. 그런 영향 아래 있으면 우리는 구주이신 예수님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자리잡으실 때,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해집니다. 주님은 우리 심령에 생명수의 샘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 샘물은 영생에 이르게 하며, 다른 영혼들도 소생케 할 것입니다. 생명의 떡을 먹고 구원의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순결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금식하며 진지하게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며,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힘있는 영성과 지식,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에 소중한 분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분을 우리 삶의 영원한 손님이자 친구로 모시고 늘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은 모든 이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온유하고 겸손하며, 가르침을 받을 줄 아는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서신 75. 1900).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게 해주소서. 주님과 하나 되어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고,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는 마음에 달려 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새로운 생애 가운데 행할 힘을 얻게 되며 그리스도부터 우리의 죄에 대한 용서를 받게 된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역사하는 믿음을 갖고 영혼을 순결하게 하는 사람은 성결하고 깨끗한 그릇이 되어 주님의 필요에 응하게 될 것이다. 자아는 죽어야 한다. … 온갖 불화와 이기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들은 마음에 역사하고 있는 거룩하지 못한 정신의 열매이다. 그와 같은 정신의 영향 하에 사람들은 구주를 드러내지 못하는 말들을 하고 있다.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지 않다. 그와 같이 생애 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성도들처럼 자신을 감출지라도 죄인들인 것이다. …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심령 속에 생명의 샘물을 여실 것인데 그것은 솟아나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소성케 할 것이다. 생명의 떡을 먹고 구원의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생애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순결하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만일 각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금식을 선포하고, 진지하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성경에 대하여 보다 분명한 지식을 얻게 해 주는 책들만을 읽는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지금 나타내 보이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영적 건강과 힘과 지식과 이해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의 영혼에 대하여 소중한 분임을 알도록 하나님을 찾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영원한 손님과 친구로 모실 필요가 있으며 결코 그분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은 모든 영혼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그러나 그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서신 7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