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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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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신뢰는 참된 성공을 보장함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륙 일을 지나야 하리라”(레 12장 5절).
5월 9일
사랑하는 그대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떤 이들은 이 은혜를 등한시하거나 심지어 배척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대적 사탄은 이러한 사람들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백성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맞이할 이 치열한 영적 전투를 숨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위험을 솔직히 알려주시고, 우리에게 준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마치 훌륭한 장군이 병사들에게 "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격려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한다면 그 어떤 영적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인내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반드시 승리의 개가를 부를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 성을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역사하셨음을 봅니다(수 6장). 이처럼 영적 전투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한 마음가짐과 성실한 노력,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보증의 말씀을 굳게 믿고 영적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때로는 불신앙의 장애물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는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지휘관이시며 정복자이십니다. 그분과 함께라면 우리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함께 기도하며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영적 전투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담대함과 믿음을 더해주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신뢰는 참된 성공을 보장함

우리 주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그분의 백성들이,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고 배척하는 악한 사람들과 연합한 사단의 대리자들과 더불어 싸우고 있는 것을 아신다. 우주 단순하고 솔직하게 우리의 구주, 능하신 하늘 군대의 장관께서는 그들이 경험할 치열한 투쟁을 숨기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 위험들을 지적하시고, 작전 계획과 수행해야 할 어렵고 위험한 일들을 보여주시면서, 그들이 전투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음성으로 그들에게 “값을 셈하라”고 말씀하시는 한편,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무기를 들고, 진리와 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싸움에 하늘 군대가 참여할 것을 예상하도록 격려하신다. 인간의 연약함은 온갖 치열한 쟁투에서 전능하신 분의 일을 할 초자연적 능력과 도움을 발견할 것이며, 믿음 안에서 인내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그분의 백성들에 맞서서 과거의 악의 동맹체들이 항오를 벌이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마음을 강하게 먹고 용맹스럽게 싸우라고 명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은 얻어야 할 하늘이 있으며, 그들의 대열 가운데는 천사보다 더 뛰어난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여리고를 정복할 때에 이스라엘 군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도 그 성벽을 무너뜨리는 데 그들이 거들었다고 주장할 수 없었다. 여호와, 천군의 군대 장관께서는 저 전투를 매우 단순하게 계획하셔서 죽을 인간들이 높임을 받지 않고 오직 주 하나님만 영광을 받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능력을 약속하셨다. 지금 우리에게 결핍된 것은 큰 재능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과 진실한, 성별된 개인적 노력, 온갖 참음으로 깨어 기도하고 일하는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무지를 꿰뚫는데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사용하고 있는 그분의 살아있는 행동 대원들을 그분의 대표자인 성령을 보내셔서 둘러싸고 계신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그분은 보증의 말씀을 주실 것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쟁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장애물들과 완고한 불신을 바라보고 무릅쓰지 않으면 안 될 위험들을 숙고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을 침착하게 의존해야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는 정복자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지도자, 우리의 군대 장관이시며, 우리는 전진해 승리를 얻을 수 있다. 그분이 살아 계시기에 우리 또한 살 것이다. (서신 51,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