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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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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가장 큰 이적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레 23장 23절).
5월 20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도 보고 싶었지만,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고 싶어 했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님의 생애 중 가장 놀라운 기적이었기에, 그의 부활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표적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나사로가 자신의 경이로운 체험을 들려주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실 나사로에게는 할 말이 없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지 오래니"(전 9:5-6)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강력히 증언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인이었습니다. 나사로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했고,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줌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렇게 제사장들 앞에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빛을 거부하기로 작정하고, 어떤 진리도 받아들이지 않으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렸습니다.

예수님께 돌아간 영광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나사로마저 죽이려 모의했습니다.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의 증언은 너무나 분명하고 힘이 있어서, 제사장들은 그의 주장을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사로를 은밀히 제거하려 계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죽음에 쏠린 관심을 약화시키려 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거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을 회의에 부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들의 사악한 계획이 반대에 부딪힐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원고 47, 1897)

사랑하는 여러분, 진리의 빛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반대와 압박에 굴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사로처럼 우리도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진리의 빛으로 우리를 비추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입술로 주님을 전하고 삶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가장 큰 이적

시몬의 집에서 열렸던 잔치에 많은 유대인들이 참석하였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신 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죽음으로부터 일으키신 나사로를 보기 위해서 모여들었다.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생애 중에 행하셨던 이적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이적이었다. 최후의 시험이 유대 백성들에게 임했다. 나사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표로 죽음에서 부활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나사로가 자신의 놀라운 경험을 말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나사로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을 때 그들은 놀랐다. 나사로에게는 도무지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영감의 펜은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다음 같은 빛을 비춰 주고 있다. “죽음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지 오래니”(전 9: 5, 6). 그러나 나사로는 그리스도의 사어에 대하여 놀라운 증거를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산 증인이었다. 확신과 권능을 가지고 그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선포하였고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어 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놀라운 증거가 제사장들에게 제시되었으나 그들은 모든 빛을 거절하기로 결심하고 어떤 빛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의 문을 잠갔다. 예수님께 돌려진 영광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분노케 하였다. 그들은 나사로까지도 죽여야 한다고 모의하였다. 왜냐하면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나사로의 증거는 너무도 분명하고 확신에 찬 것이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그의 논증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나사로를 죽이고자 계획하였다. …그들은 나사로를 비밀리에 제거하고자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완화시키고자 하였다. 그들이 주장했던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시킬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저들의 회의에 니고데모와 아리마데 요셉을 소환하지 말아야 했는데 그것은 저들의 흉악한 계획이 반대를 당할 것이기 때문이었다(원고 47.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