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아담의 불명예스러운 타락을 만회하셨음
8월 27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일까요?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에덴동산이라는 완벽한 곳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풍성한 열매가 있었고 아담과 하와는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범죄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죄로 가득 찬 세상에 오셔서 모진 시험과 고난을 겪으시면서도 사탄을 이기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 곁에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워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의지하며 오늘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붙들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그 은혜 안에 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삶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불명예스러운 타락을 만회하셨음
그리스도는 둘째 아담으로 불린다. 순결하고 거룩하시며, 하나님과 연결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시는 그분은 첫째 아담이 시작한 곳에서 시작하셨다. 그러나 첫째 아담은 어느 모로 보나 그리스도보다 훨씬 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었다. 거룩한 부부를 위하여 에덴에 마련된 놀라운 준비는 그들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었다. 에덴동산에는 과일들 꽃들 그리고 아름답고 키 큰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아담과 하와가 필요로 한 모든 것들이 풍성 하게 공급되었다. 그러나 사단이 와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의심을 넌지시 심어 주었다. 그분께서는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하여 선악과를 따먹는 일을 그들에게 금하셨기 때문에, 사단은 그들의 천부시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이기심을 가진 분이라고 비난하였다. 하와는 시험을 받고 쓰러졌으며, 아담은 그의 아내가 주는 금단의 과일을 받았다. 그는 주님께서 그의 순종을 시험하기 위하여 생각해 내실 수 있는 시험 가운데 가장 자은시험을 받고 쓰러졌으며, 비애의 방축문이 우리 세상을 향하여 열렸다. 그는 거룩한 본성, 무죄하고 순결하고 더럽힘을 받지 않은 본성을 부여 받았지만, 원수의 암시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타락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후손들이 부패하게 되었다.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 불충성하는 세상, 창조주께 대한 반역의 저주로 말미암아 시들고 망쳐진 세상에 들어오셨다 대기만자는 엄청난 정력을 가지고 그의 일을 수행해 왔으며 급기야 범죄의 저주가 이 땅에 내렸다. 사람들은 사단이 창안한 것들로 말미암아 부패되었다. 자신이 자비, 선함 그리고 진리의 속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사단은 자신의 속성을 하나님께 뒤집어 씌웠다. 이런 그릇된 나타냄에 대하여 뭔가 대처를 해야 한다. 인성을 쓰신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이 거짓말이 라는 것을 입증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담보다 일백 배나 더 혹심한 방식으로, 그리고 모든 면에 더욱 모진 환경 아래에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분은 아담의 불명예스러운 타락을 만회하셨으며, 세상을 구원하셨다. 그리스도께 와서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려는 모든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 세상은 범죄로 말미암아 하늘과 분리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구렁에 다리를 놓으시고 땅을 하늘과 연결시키셨다 그분은 인성을 쓰시고 신적 품성의 순결성을 유지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율법을 실천하며 사셨고, 그분의 은혜를 통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타락하지 않은 세계들에, 하늘의 우주에 사단에게 그리고 타락한 모든 아담의 자손들에게 드러내시면서, 범죄의 세상에서 그것을 존귀케 하셨다! 그분은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그분 자신의 신적 본성, 자신의 형상을 나눠주시려고 오셨다. (원고 20,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