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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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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창 39장 13절).
3월 9일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나고 있지?
엄마가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싶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의 은혜를 더해가며 사는 거란다.
성경에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고 있어.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의 은혜를 더하며 사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가 더욱 풍성해지게 하실 거야.
그래서 우리가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말이지. (벧후 1:9)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멋진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날 거란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라기를 원하면서도 그 분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우리 삶에 더하며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치 소경과 같단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빛 가운데 살면서도 그 빛을 보지 못하는 거지.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된단다.

그래서 성경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고 말하고 있어.
우리는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해.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이켰는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변화되었는지 늘 돌아보아야 한단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우리의 마음과 삶을 더하며 사는 것.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일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 훨씬 더 부지런해야 해.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다시 말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자라나며 하나님이 주신 것에 우리의 마음을 더하며 산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거야.
결코 넘어지거나 실족하지 않을 수 있단다. (원고 13, 1884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의 사랑을 더하며 매일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은 멋진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그대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그리스도인이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더하기 법에 따라 살아가도록 지치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사도는 그렇게 함으로 얻게 될 유익을 보여 준다. 은혜에 은혜를 더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가 신앙 생애에서 더욱 풍성해져서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곱하기 법대로 일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그 덕목들이 풍성한 자들은 열심히, 활기차게, 원기왕성하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당연히 포도 열매를 맺는 것처럼 의를 실천할 것이다. … 진보의 사닥다리를 올라가 은혜에 은혜를 더하지 않는 자는“소경이라 원시치 못”(벧후 1:9)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나고자 하면서 사닥다리의 가로장을 하나씩 밟고 올라가지 않는다면 자신을 사닥다리 위에 있는 하나님의 빛이 비추는 위치에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 그는 은혜에 은혜를 더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요구를 잊어버리고, 그 요구에 순종하여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 우리는 추측에 기반을 둔 소망이 아니라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길은 성경의 계획을 따라 우리 자신을 면밀히 살피며, 우리가 참으로 회심했는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늘 사물에 이끌리는지, 우리의 의지가 새롭게 되었는지, 우리의 온 영혼이 변화되었는지를 엄격하게 자문해 보는 것이다. 우리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 하는 일은 많은 사람이 이 중요한 문제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 훨씬 더 부지런함을 요구한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다시 말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나 더하기 법에 따라 산즉 그대는 야곱이 본 사닥다리를 한 걸음씩 올라갈 것이며, 결코 “실족치 아니”할 것이다(원고 13, 18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