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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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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보물인 시간

“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 들은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창 42장 23절).
6월 30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일 24시간의 시간을 주셨어.
준우는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니?
학교 공부, 운동,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등 많은 일들로 보내고 있겠지.
찬우와 현우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런데 말이다. 이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기를 원하신단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곧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이야.
그 때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필요가 있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말이야.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자라나고 있겠지.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단다.

또한 우리는 이기적인 만족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해.
그리스도를 위해 일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단다.
우리의 삶은 짧아.
그 짧은 시간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해.

그러니 준우, 찬우, 현우도 무익하고 어리석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대신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시간을 쓰도록 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야.
우리 가족 모두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태복음 25:21)라는 칭찬을 듣게 될 거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주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게 해 주세요.
저희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귀중한 보물인 시간

우리가 최후에 의인의 보상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은혜의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매 순간은 금보다 더 귀중하다. 주님의 오심이 가깝다. 준비할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 귀중한 기회들을 무시한다면, 영원한 손실을 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밀접한 관련을 맺을 필요가 있다. 성령의 인도와 지배를 받지 않는 한, 우리는 한 순간도 안전하지 않다. 세월은…신속하게 지나가고 있다. 조만간 올해도 많은 기록을 지닌 채 과거로 들어가 버릴 것이다. 남아 있는 귀중한 세월을 우리 주님을 위해 진지한 영혼 구원 사업에 바치도록 하라.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세월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볼 수 있다면, 그 광경은 만족할 만할까? 아무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았을 모든 행동을 제해 보라.…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한 자발적인 봉사는 얼마나 적을 것인지! 그것은 두려운 기록이 아닐까? 이기적인 만족을 위해 귀중한 시간들이 얼마나 많이 낭비되었는지!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위해 일해야 할 기회들을 얼마나 자주 소홀히 했는지! 굉장한 특권과 기회들을 지닌 생애는 조만간 끝날 것이다. 품성을 개선할 시간은 지나가 버릴 것이다. 지금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어린양의 피로 지워 버리지 않는 한, 그것들은 하늘 원장에 남아 있어서 장차 우리를 대면할 것이다. 인생은 짧다. 세상의 사물들은 사용하면 분명 없어진다. 영원을 위해 건축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 우리는 귀중한 순간들을 무료하게 보내거나, 영원을 위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할 분주한 일에 종사할 여유가 없다. 이제부터 무익하고, 어리석고, 천박하고, 세속적인 일에 바친 시간을 성경 지식을 얻고, 우리의 생애를 아름답게 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애와 품성에 축복이 되며 그것들을 고상하게 하는 일에 사용하도록 하자. 이 일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을 것이며, “잘하였도다.”라는 하늘의 축복의 말을 듣게 해 줄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