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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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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나지 말라

“아비가 그것을 알아보고 가로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 하고”(창 37장 33절).
1월 22일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니? 하늘의 새들을 보렴. 그들은 씨를 뿌리지도, 거두지도, 곳간에 모아두지도 않는단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먹이시고 보살펴 주신단다(마 6:26).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야 말할 것도 없겠지.
준우야, 사람들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는 것은 아니란다. 오히려 연약한 우리 손을 더 꼭 잡아주시지. 찬우와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튼튼하게 자라고 있단다.
들에 핀 백합화를 보렴. 그 꽃들은 솜씨 좋은 예술가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꽃들도, 작은 참새 한 마리도 잊지 않고 보살펴 주신단다. 하물며 하나님의 귀한 자녀인 우리야 얼마나 더 사랑해 주실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인생의 책을 펴 놓으시고, 우리의 이름을 그 책에 기록해 두셨단다. 우리가 한 순간도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뜻이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으셨단다. 바로 예수님을 보내주신 거란다. 우리가 용서를 구하면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크든지 예수님의 은혜로 용서해 주신단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주셨으니, 우리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바라신단다(서신 79, 1900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위해 이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결코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나지 말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넓혀 주기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손으로 행하신 일들을 보라고 촉구하신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비록 사람들이 중한 죄를 지을지라도 그들은 버림받지 않는다. 세상을 붙드는 손이 당시의 가장 연약한 자녀를 붙들며 강하게 해주신다. 인간의 어떤 솜씨보다도 무한히 뛰어난 솜씨를 지니고 들의 백합화를 기묘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옷 입히는 가장 뛰어난 예술가께서는 작은 참새도 돌보신다. 한 마리도 그분 모르게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아름다운 옷으로 꽃을 입히시는데, 그분께서 값을 주고 사신 유업을 크게 평가하지 않으시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들을 위해 얼마나 큰 사랑을 베푸시는지를 보여 주기 위하여 하루 만에 시드는 사물들에게 기울이시는 돌보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 앞에 섭리의 책을 펴시고, 우리가 그 안에 기록된 이름들을 보게 하신다. 모든 인간이 이 책의 한 페이지씩 차지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그의 인생의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 이름들은 결코 한 순간도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당신께서 창조하신 존재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은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 멸망해 가는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께서 더 큰 선물, 곧 인간 가족에게 더 큰 기부를 하실 수도 있었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선물을 선사하셨다. 그분의 선물은 계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거룩한 사랑과 자비에 동화될 수 있도록 이 모든 일을 행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만일 범죄한 자가 몸과 혼과 영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어 그분의 형상을 닮도록 굴복하여 용서를 구하면, 아무리 엄청난 죄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죄인들에게 보증해 주고자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하여 하늘의 모든 보화를 부어주셨으므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의 전적인 애정을 기대하고 요구하신다(서신 79, 19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