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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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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본향에!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창 48장 4절).
12월 30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단다. 1,8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약속을 믿고 기다려 왔어. 아직 그 약속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13년 11월 13일자)

준우야, 예수님께서는 많은 천사들과 함께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거란다. 그 천사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울까? 주님을 맞이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지 않니?

찬우와 현우도 그 날을 기다리고 있지? 주님께서는 가시 면류관 대신 영광의 면류관을 쓰시고, 낡은 옷 대신 눈부시게 흰 옷을 입으실 거야. 주님의 옷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 19:16)라고 쓰여 있을 거란다. 얼마나 멋질까?

우리에게 예수님은 가장 친한 친구시란다. 매일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분이시지. 준우도 그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왔을 거야. 하나님의 사랑과 빛이 우리 가족에게 비추고 있단다.

이제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준비를 하자. 하늘나라에 갈 준비 말이야. 찬우와 현우도 하늘나라에 대해 꿈꾸고 있지? 주님을 만날 그날, 우리는 얼마나 기쁠까?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라고 노래할 수 있을 거야.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어. 우리 가족, 이 땅에서 하늘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하자. 우리 가족 모두 주님 앞에 흠 없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해.(벧후 3:1) (리뷰 앤드 헤랄드, 1908년 11월 5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주님, 우리 가족이 주님 오실 날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을 가장 친한 친구로 느끼며 자랄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늘 본향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거의 본향에!

구주께서 그분의 다시 오심에 관한 약속을 주신 지 1,800년 이상 지났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그분의 말씀은 그분의 신실한 백성들의 심령을 용기로 가득 채워 왔다. 그 약속은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하신 그 말씀은 확실하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13년 11월 13일자) 그리스도는 자신의 영광으로,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오실 것이다. 뛰어난 사랑스러움과 영광을 소유한 천천이요 만만인 천사들, 즉 환호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그분이 오시는 길을 호위할 것이다. 가시 면류관 대신 그분은 영광의 면류관, 면류관 속에 면류관이 들어 있는 것을 쓰실 것이다. 저 오래된 자줏빛 두루마기 대신에 그분은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막 9:3) 흰 옷을 입으실 것이다. 그분의 옷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 19:16)라는 이름이 쓰여 있을 것이다. 그분의 신실한 추종자들에게 그리스도는 날마다 그들의 동무이자 친한 친구이셨다. 그들은 하나님과 친밀하고 계속적인 교통 가운데 살아 왔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비취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그들 속에서 반사되었다. 이제 그들은 위엄 중에 계신 왕의 광휘와 영광의 흐리지 않은 빛줄기 안에서 기뻐한다. 그들은 하늘의 교통을 즐길 준비를 갖추었다. 이는 그들이 심령 속에 하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머리를 들고, 그들에게 비치는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으면서, 그들의 구속이 가까웠다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신랑을 맞으러 나가서 이렇게 말한다.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저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지체하는 때는 거의 끝나가고 있다. 오랫동안 더 나은 본향을 찾아왔던 순례자들과 나그네들은 거의 본향에 왔다. 나는 ‘우리는 본향을 향하여 간다’고 크게 외치지 않으면 못 배기겠다고 느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 (리뷰 앤드 헤랄드, 1908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