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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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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의 비결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여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차착이 있었을까 두렵도다”(창 43장 12절).
7월 27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 엄마는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거룩함이라는 선물을 주셨어.
이 거룩함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도,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준우는 벌써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을 거야.
그러면 준우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거란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말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고 거룩한 자녀로 다시 태어난 거지.
준우의 마음도 이제 많이 변화되었을 거야.
전에는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더 잘 보이기 시작했을 거야.
영원한 세계 말이야.
하나님의 가정에 입양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닮아가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어.
전에는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게 되었단다.

찬우와 현우에게 말해 주고 싶은 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예수님처럼 자신을 부인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거룩함의 비결이란다.
(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7)

거룩함은 황홀한 느낌이 아니야.
그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통해서 얻어지는 거란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 그것이 거룩함이야.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며,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란다.
(청년 지도자, 1898년 2월 17일자)

성화란 마음과 행동 모두가 거룩해지는 것을 말해.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만을 섬기고 주님의 것이 되는 거야.
더러운 생각과 욕망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어.
예수님은 자신의 결점과 허물을 감추려고만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의의 옷을 입혀 주실 수 없거든.
우리는 악한 것들을 이기고 선한 것을 좇으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해.
우리는 밝은 빛 가운데 걸어가야 한단다.
그 빛은 점점 더 밝아져서 마침내 대낮의 빛처럼 될 거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 신앙의 성장 과정이란다.

우리가 모든 죄와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며, 항상 주님을 마음에 모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갈 수 있을 거야.
이것은 이 세상에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하늘의 순수한 행복을 약속해 줄 거란다.
(서신 12, 1890년)

자, 이제 우리 모두 손을 모아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거룩함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기뻐하며 감사드려요.
저희를 죄와 유혹에서 지켜 주시고,
매일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만이 저희의 거룩함이 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거룩함의 비결

아무도 생득권이나 어떤 다른 사람이 주는 선물로 거룩함을 받지 않는다. 거룩함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구주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들은 다시 태어난, 의와 거룩함에서 새롭게 된 영적 자녀들이다. 그들의 마음은 변화되었다. 그들은 더욱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영원한 실체를 바라본다. 그들은 하나님의 가정에 양자로 입적되며, 그분의 형상에 일치되고, 그분의 성령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된다. 그들은 자아에 최고의 애착을 품었으나 이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위해 최고의 사랑을 품는 사람이 된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며, 그분이 보이신 자아 부정의 모본을 따르는 것, 이것이 거룩함의 비결이다(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7). 거룩함은 황홀경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굴복시킴으로 오는 결과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그것은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그것은 시련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흑암 중에서도 빛 가운데서도 그분의 약속을 믿는 것이다. 신앙은 완전한 확신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을 의지하면서, 보이는 것에 의해 행할 뿐 아니라 믿음에 의해서 행하는 것이다(청년 지도자, 1898년 2월 17일자). 성화는 안팎이 거룩한 상태이며, 형식뿐 아니라 실체에서도 무조건 주님의 것이 되는 거룩한 상태이다. 모든 불결한 생각, 모든 음탕한 정욕은 영혼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당신의 의의 의복을 자기 결함을 숨기는 죄인에게는 입히실 수 없기 때문이다. 악을 이기고 전진하는 일, 곧 선에 동조하며, 예수님의 품성을 반사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빛 가운데 걸어가야 하는데, 그 빛은 한낮이 될 때까지지 증거하고 더욱더 밝아질 것이다. 이것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남녀의 분량에 이르게 되는, 진실되고 실질적인 성장이다. 모든 죄와 유혹을 정복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행하며, 우리 앞에 항상 주님을 모심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의 형상에 일치하는 일은 세상에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며, 우리에게 하늘의 순수한 행복을 보장해 줄 것이다(서신 12,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