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역사의 교훈들을 배움
6월 30일
그대의 삶에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영적인 사색의 시간을 갖기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는 구약 성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약 성경 속에서도 그리스도는 인류의 참된 구원자로 나타나십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것처럼, 그분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형성하는 품성은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 귀중한 보물입니다. 마치 아름다운 보석을 갈고 닦아 빛나게 하듯이, 우리도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굴복하여 죄악된 욕망에 빠지기보다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벨, 노아, 아브라함, 요셉, 모세와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물들의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서신 34, 1899). 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리와 의를 좇았기에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반면 가인처럼 악한 길을 택한 이들의 최후는 경고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지, 세상을 따를 것인지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주시는 그분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다해 주님께 나아가 봅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힘을 주시옵소서. 유혹과 시련 앞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맡겨주신 삶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더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거룩한 역사의 교훈들을 배움
구약 성경에 주어진 교훈은 신약의 교훈처럼 참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리스도는 그분이 인간의 형체로 나타나셨을 때도 그러하셨듯이 구약 성경이 쓰여졌을 당시에도 참으로 인류의 구주이셨다.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에게 하셨듯이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들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낼 유리한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꼴지어진 품성은 사람들이 이생에서 내세로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이다. 이 세상에서 형성된 품성이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한다. 이생에서 가치 있는 요소는 내세에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사람의 미래는 그 사람의 어떤 점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허락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그릇된 것에 대한 유전적인 경향들을 품고 기르면서, 육적인 경향들, 식욕들, 그리고 정욕들에 방종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왕국에 결코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악한 경향들을 억누르려고 분투하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의영에 의해 기꺼이 통제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변화된다. … 그리스도의 품성은 아벨, 노아, 셋, 에녹, 아브라함,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그리고 하나님께서 승인하실 품성을 가진 것으로 기록된 허다한 모든 무리들 가운데서 수범되었다. 우리에게는 가인과, 진리, 충성, 순종 그리고 의에 반대되는 품성을 형성하는 모든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들이) 주어져 있다. 모든 사람들은 가인의식구들이거나 왕족의 일원인지를 보여줄 기회가 있었다. … 순결과 거룩함은 오로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다. … 우리는 세상의 피조물을 통해서 그리고 구름기둥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우리의 영원한 안녕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데 달려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조심성 있게 행동하도록 하자. 그리스도께서 각 세대의 유익을 위하여 옛적의 거룩한 사람들을 통하여 주신 것은 어떤 것도 지나쳐 버리지 않도록 하자.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것, 그분께서 손을 대신 모든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를 위하여 기록된 교훈들이다. 전에 있었던 일들이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승인의 말씀 혹은 불찬성의 말씀이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메아리쳐 내려오고 있다. 우리의 영적인 그리고 영원한 이익은 진술된 사실들과 관련되어 있다. 주님께서는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그대로 행하실 작정이시며, 그 사실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서신 34,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