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개인적으로 말씀을 상고함
4월 14일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믿고 의지해야 해요. 사람의 지혜나 공부를 너무 믿으면 안 돼요. 우리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해요.
성경을 읽을 때는 이렇게 기도하면서 읽으면 좋아요. "하나님, 저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에게 진리를 알려주셨다면 저에게도 그 진리를 알려주실 거라고 믿어요. 제가 기도하면서 열심히 성경을 읽는다면 하나님께서 진리를 발견하게 해주실 거예요."
성경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 기억나나요?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이 메시야라는 걸 확신했어요. 그래서 여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한복음 4:29)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답니다.
우리도 성경의 진리를 깊이 파고들어야 해요. 어려운 일이 생겨서 혼자 있게 될 때도 올 거예요.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굳게 서야 해요.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가 성경을 읽고 진리를 찾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세요.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세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해주세요. 사탄의 방해에서 지켜주시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객관적·개인적으로 말씀을 상고함
육신을 우리 힘으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무한한 능력의 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우리에게 오랫동안 나타내셨다. 우리는 살아 있는 믿음을 마음속에 지녀야 하고, 더 많은 지식과 더 밝은 빛에 열렬히 다가서야 한다. 사람의 지혜나 연구를 무조건 신뢰하지 마라. 그대 스스로 성경으로 나아가, 선입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영감의 말씀을 상고하라. 하나님 말씀을 어린아이와 같이 대하지 않으면 그대는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는 그대로 하겠나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으로 이 사람이나 저 사람에게 확실한 진리의 증거를 주셨다면, 당신께서는 저에게도 그것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제가 끊임없는 기도로 말씀을 상고한다면, 저도 그 증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이 진리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그대는 진리의 증거를 다른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진리처럼 전하지 말아야 하며, 그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것을 확신했을 때, 마을 사람들과 이웃에게 말하기 위해 급하게 갔다. 여인은 말하기를,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리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우리는 진리의 금광에 정을 깊이 박아야 한다. 우리가 분리되어 흩어질 때가 오고 있다. 그러면 우리 각자는 친교의 특권 없이 순전한 믿음으로 서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대 곁에 계시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분께서 그대를 인도하며 지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모른다면, 그대는 어떻게 설 수 있겠는가? 우리가 성경의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나아올 때, 집회의 주관자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주님께서는 무지한 사공이 조정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순간도 배를 떠나지 않으신다. 우리는 구원의 총지휘관에게서 명령을 받는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0년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