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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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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준비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오일부터 칠 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팔일에도 안식할 것이요”(레 23장 39절).
6월 5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구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교훈을 실천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요. 사랑이 부족하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반대에 부딪힐 때, 사탄과 같은 정신이 우리 가운데 스며들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을 때 형제자매 사이에 다툼을 일으켜 교회를 해하고 약화시키려 합니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악한 생각과 말을 하게 하고,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며 미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역에 훼방을 놓고 그리스도의 이름에 먹칠을 하며, 사람들의 영혼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언행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진리에 부합되도록 얼마나 주의해야 할까요.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품성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지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우리의 삶에서 결점을 찾으려 애쓰며, 우리의 행동에 모순이 없나 살피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믿음을 비난할 구실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세상의 반대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악입니다. 진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교회를 어둡게 하는 것은, 반신반의하며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들의 불결한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그분의 사랑을 마음껏 부어주실 수 있는 그런 영적 상태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순결한 마음을 주시고 형제자매를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개인적 준비

위의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우리 구주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서 주신 교훈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사랑의 부족만큼 교회의 감화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 16)고 하셨다. 우리가 이리로 표상된 원수의 반대를 당하게 될 때에는 그와 같은 정신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원수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을 때에 형제들 사이에 다툼을 일으킴으로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고 교회를 해하며 약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저들로 하여금 사악한 생각과 악한 말을 하게하고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하며 미워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방법으로 그는 하나님의 사업에 욕을 돌리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비난하고 인간의 영혼에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거룩한 진리에 조화되도록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인지!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품성과 생애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그것이 우리의 심령에 성결케 하는 감화를 끼치고 있는지, 또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생애에서 온갖 결점을 찾고자 준비하고 있다. 곧 우리의 행동 가운데 나타나는 모든 모순점을 발견하고자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믿음을 비난할 구실을 주지 않도록 하자. 우리를 가장 위태롭게 할 것은 세상 사람들의 반대가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혹독한 재난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악이다. 진리의 사업을 지연시키고 하나님의 교회에 어두움을 가져다주는 것은 반신반의에서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성결치 못한 생애이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당신께서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 주실 수 있는 위치에 이르기를 바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