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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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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화력, 선이나 악을 위한 하나의 힘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출 38장 8절).
3월 28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에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셨어요. 그건 바로 사랑의 마음이에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셨어요. 우리는 혼자 살 수 없고, 서로 사랑하고 도와가며 살아야 한다는 걸 말이에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가족, 친구, 이웃들 말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세요. 우리가 웃으면 다른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 우리가 슬퍼하면 다른 사람도 마음이 아파해요. 마치 연못에 조약돌을 던지면 물결이 퍼져나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사랑과 친절로 가득 차야 해요. 나쁜 마음, 이기적인 마음은 멀리 하고 말이에요.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세요. 우리의 작은 친절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가 어디서든 사랑과 친절을 나눌 수 있게 해주세요.
저희를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감화력, 선이나 악을 위한 하나의 힘

그리스도의 생애는 계속 넓어지는 무제한의 감화력, 즉 당신을 하나님과 온 인류에게 연결시키는 감화력을 지녔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에게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없게 하는 감화력을 주셨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동료 인간과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대가족의 일원이 되어 있으므로 상호 간에 의무를 진다. 아무도 홀로 살 수 없다. 이는 각 사람의 행복이 각각 다른 사람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다른 사람의 행복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힘쓰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사람은 각각 자신의 분위기 곧 생명력을 주는 믿음과 용기와 소망으로 가득 차고 달콤한 사상의 향기가 넘치는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거나 아니면 이와 반대로 불만과 이기심으로 침울하고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에 둘러싸일 수 있다. 때로는 품고 있는 죄로 인하여 몹시 오염된 유독한 분위기에 둘러싸일 수도 있다. 우리를 두르고 있는 분위기로 말미암아 우리와 접촉하는 자들이 은연중에 그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감화에 대해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책임을 진다. 우리의 말과 행동, 의복, 품행, 심지어는 안색까지도 각각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끼친 감화가 선악 간에 사람이 판단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렇게 전달된 충동은 반드시 추수를 거두는 씨앗이 된다. 이 충동은 우리가 그 범위를 알 수 없는 인간사(人間事)의 긴 사슬 중 하나의 고리이다. 만일 우리가 모본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한 원칙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선을 행할 능력을 주는 것과 같다. 이 능력을 받은 사람이 그 같은 감화를 다른 사람에게 끼치고, 또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끼친다. 그리하여 우리가 무의식중에 주는 감화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다. 조약돌을 호수 가운데 던지면 하나의 파문(波紋)이 생기고, 이어서 다른 파문이 생기어, 그 파문이 증가함에 따라 파문이 그리는 원형(圓形)은 점점 넓어져서 마침내는 그 호수 가장자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감화 역시 그러하다. 우리의 감화력은 우리가 알고 조종할 수 있는 범위 이상으로 멀리 퍼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거나 저주가 되기도 한다(실물교훈, 33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