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믿음은 별개
4월 24일
오늘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써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셨어.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거야.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는 항상 예수님만 바라보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해.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어야 한단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더 믿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감사한다면 매일 매일이 더 기쁘고 힘이 날 거야.
찬우야,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참 다르단다.
감정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해.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부모님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신단다.
현우야, 혹시 마음이 슬플 때가 있니?
그럴 때는 하나님께 찬양을 불러보는 거야.
그러면 슬픔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내하며 믿는다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더 많은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 혼자 걱정하는 걸 원치 않으셔.
예수님은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거든.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참 외롭고 힘들 거야.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겠다"(요 14:18)고 말씀하셨어.
그 말씀을 늘 기억하고, 예수님의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자꾸나.
그러면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원고 75, 1893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예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해 주세요.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믿음 성장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감정과 믿음은 별개
우리가 기록된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게 된다. 그분께서 당신의 아들을 선물로 주심으로 당신의 자비로운 사랑을 그처럼 놀랍게 증거하셨는데도 그분을 신뢰하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불명예를 돌리게 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믿음으로 기도를 올려야 하며, 그분의 능력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만일 믿음을 더 많이 표현하고, 아는 대로 우리가 소유한 축복들로 더 많이 기뻐한다면, 우리는 날마다 큰 즐거움과 힘을 소유할 것이다. 감정과 믿음은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서로 분명히 구별된다. 믿음은 감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날마다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우리 생각과 믿음을 일치시키려면, 거기에 걸맞은 감정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를 살피지 말고 그리스도의 희생을 알고 그분께서 받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주는 것보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믿음으로 구하는 자들에게 더 기꺼이 성령을 주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보좌에 드리는 모든 기도에 대해 약속하시면 틀림없이 이루시는 분이 응답하신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슬픔으로 인해 마음이 우울할 때라도, 아름다운 곡조로 하나님께 찬미를 부르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이같이 할 때, 안개와 구름은 물러가고, 우리는 그늘과 어둠을 헤치고 그분의 임재의 밝은 햇빛 가운데로 나아갈 것이다. 우리가 하늘 아버지에 대하여 더 많은 믿음과 더 많은 사랑과 더 큰 인내와 더 완전한 신뢰를 하도록 우리 영혼을 교육한다면, 우리는 이생의 투쟁을 통과할 때 더 많은 평화와 행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주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팔을 벗어나서 자신에 대해 안달하고 걱정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모든 은혜의 유일한 근원이시며, 모든 약속의 성취이시고, 모든 축복의 실체이시다. 예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순례 생활은 참으로 외로울 것이다. 그분께서는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요 14:18)할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분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그분의 약속들을 믿으며, 낮에 그것들을 반복하며 밤에 명상하자. 그리고 행복하게 살자(원고 75,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