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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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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모할 만한 그리스도인

“자기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레 21장 10절).
3월 1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부드러운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는 열정을 보여야 합니다. 자신의 계획에서 자아를 내려놓고, 예수님께서 우리와 유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셨을지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으로 다른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는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에 대해 가장 호의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고상한 생각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영향력으로 인해 어떤 이들은 영원히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남을 가르치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이 날마다 예수님께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의 신성함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 특히 무능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젊은이들은 우리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경솔하고 생각 없어 보이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삼하 22:36)라고 고백했습니다.

다른 이를 돕는 일에 몰두할 때, 우리는 매우 소중한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열정과 성실함, 자기부인과 인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우리 자신을 바쳐야 합니다. 친절하고 격려하는 말 한마디가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결점을 지적하고 질책하기보다 그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했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많은 이들이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실수하는 자들을 총명하고 거룩한 존재로 회복시키는 일에 주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진리의 빛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서신 94. 1905).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 곁의 모든 이들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그들 안에 있는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랑과 격려로 그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품어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흠모할 만한 그리스도인

우리는 자신들을 기준으로 삼아 다른 사람들을 그것에 일치하도록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부드러운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는 정열을 나타낼 것이다. 우리는 자신들의 계획으로부터 자아를 근절시키고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처한 상황과 유사한 환경 가운데서 생애 하셨던 대로 행동해야 할 개인적인 책임을 지각함에 있어서 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때에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방법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우리들은 우리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우리가 공언하는 신앙에 관하여 가장 호의적인 감명을 끼쳐 주고 고상한 생각들을 불어 넣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끼치는 감화력으로 인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영원토록 영향을 받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남을 가르치고자 한다면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에게서 교훈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의 신성함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가장 무능하고 지각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나태한 젊은이들은 특별히 우리의 경건한 사려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경솔하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을 도울 방법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지혜가 필요하다. 다윗은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삼하 22: 36)고 하였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열중할 때에 우리는 매우 귀중한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쇠하지 않는 열성과 성실성, 그리고 자아부정과 인내를 가지고 계발이 필요 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일에 우리 자신을 헌신해야 한다. 친절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말은 놀라운 결과를 이룰 것이다. 만일 결점을 찾고 꾸짖는 대신에 그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쁜 마음으로 노력했다면 진보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무능하고 잘못을 범하는 자들을 총명하고 거룩한 순결을 가진 사람들로 회복시키는 일에 예수님과 연합해야 한다. 우리는 진리의 빛이 필요한 자들의 구원에 대하여 끊임없는 관심을 나타내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서신 9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