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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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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우애의 미덕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창 39장 11절).
3월 7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너희는 다 마음을 같이하여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라"고 하셨단다. (베드로전서 3장 8절)

준우야, 너는 중학생이 되어서 이제 많은 것을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나고 있지.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아가려면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형제를 사랑해야 해.
예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단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소중한 존재란다.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서로를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할 수 있을 거야.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하늘의 예절을 가르쳐 주셨어.
우리의 마음과 생각, 행동에 그 사랑이 가득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을 배워나가는 거란다.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처럼 사는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난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시고, 거친 마음을 세련되게 해주신단다.
우리 마음이 변화되면, 우리의 행동도 달라질 거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불쾌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하지 않아.
예의바른 행동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좋은 행동이기도 해.
예수님께서도 언제나 사랑과 친절로 사람들을 대하셨단다.

우리 아들들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자라나길 엄마는 기도하고 있단다.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을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살게 되길 소망하며 기도할게.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게 해주세요.
예수님을 닮은 겸손하고 사랑이 넘치는 아이들이 되게 해주세요.
이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형제 우애의 미덕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모든 자녀에게“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벧전 3:8)라고 권한다. 이제 인내에 경건이 더해지지 않는 한, 그와 같은 형제 우애는 나타나지 못한다.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을 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주시는 덕목들을 보여 주셨다.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인간은 교만을 버리고, 자신을 높게 여기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 그의 형제의 영혼을 위하여 무한한 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형제를 귀하게 평가함으로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도 온전한 사람으로 꼴 지어질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소유로 평가될 때, 우리는 그를 친절하고, 상냥하며, 겸손하게 대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는 참된 하늘의 예절을 나타내는 제도로, 습관적인 부드러운 감정과 친절한 기질을 실제로 나타나게 해준다. 경건을 소유한 사람은 사닥다리를 한 걸음 더 높이 올라가면서 이 덕목을 더할 것이다. 그가 사닥다리를 올라갈수록 그의 생애와 감정과 원칙에 하나님의 이러한 덕목이 더욱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영접한다는 의미를 끊임없이 배운다. 그리고 하늘을 유업으로 받는 유일한 길은 품성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자비는 모진 성격을 부드럽게 하고 거친 기질을 세련되게 한다. 내부적인 변화는 외부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성령의 덕목들은 품성을 변화시키는 일에 숨겨진 능력과 더불어 일한다. 그리스도의 종교는 결코 불쾌하거나 조악하고, 예의 없는 행동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예의는 성경의 미덕이다. 형제 우애라는 이 덕목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징지었다. 세상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것과 같은 예절이 나타난 적이 결코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가치를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은혜 안에서 자라나게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 중에서 가장 열렬한 활동이다. 그것은 미래의 중대한 영광, 곧 하늘에 편만한 정신을 이 땅에서 실천하는 것이다(원고 13, 18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