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처럼 널리 퍼지는 축복
8월 27일
엄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
구름과 비, 밝은 햇빛은 우리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이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잘 알고 계시고,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모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야.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자기 자신과 몇몇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안 돼.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거란다.
우리는 그 사랑을 받기만 할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단다.
해님이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듯, 예수님도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의 빛을 주고 계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누릴 수 있도록 이 땅에 오셨어.
우리 삶에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어.
하나님은 우리가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기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저희에게 사랑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도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기쁜 날에나 슬픈 날에나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햇빛처럼 널리 퍼지는 축복
나는 하나님의 모든 솜씨 가운데서 섭리를 본다. ...구름과 비는 밝은 햇빛처럼 인간을 축복하는 일에 나른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천연계의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시고, 곧장 앞서 나아가시면서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복을 내리신다. 나는 유한한 지성이 사물을 규제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척 감사한다. 그랬다면 얼마나 상반된 목적들이 드러났겠는가!(원고 54, 1886) 이해심이 적은 사람은 하나님께 욕을 돌리게 된다.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라고 주장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비가 자신과 그가 관심을 보이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마음에 간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거룩한 은총의 증거들을 모아 우리에게 베푸신 그분의 선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하자.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누리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자비를 부여하시듯이 은혜를 값없이 확산시키기를 기대하신다. 태양이 의인과 악인에게 빛을 비추듯이, 의의 태양은 빛을 온 세상에 반사하신다(원고 31, 1911년). 하나님의 축복들, 곧 햇빛과 소나기, 열과 냉 그리고 온갖 자연의 축복들이 세상에 주어진다. 그것들을 어떤 사람들이 독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 8:12)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빛은 축복, 곧 보편적인 축복으로, 감사치도 않고, 거룩치도 않은, 타락한 세상에 그 보화를 부어준다. 주 예수께서는 모든 귀가 듣고, 모든 눈이 보고, 모든 갈한 영혼이 생수를 값없이 마실 수 있도록 모든 배척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셨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관할하시는 성전의 모든 장벽을 열어 젖히기 위하여 오셨다(원고 168, 1898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길에 축복들을 흩어 놓으신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하는 걸음마다 슬퍼하며 탄식하고 애도하며 걸려 넘어질 수도 있으며, 향기 나는 귀한 꽃을 따 모을 수도 있고, 하늘로 가는 우리의 길을 유쾌하게 만드시는 그분의 선하심을 인하여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도 있다(서신 27, 18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