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말
10월 17일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하는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주어졌단다. 쾌활하고 명랑한 말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준우, 찬우, 현우도 친구들에게 좋은 말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해. 모난 말은 친구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거든.
우리는 살면서 어려움을 만나기도 하고, 실망할 때도 있지.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 준우는 동생들에게 좋은 말로 도움을 주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형을 본받아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엄마 아빠도 우리 가정에 불평이 없도록 노력할게. 우리 가족 모두 밝고 행복한 말을 하며 지내자. 천사들도 우리 가정에 함께하실 거야. 사탄이 우리를 유혹할 때도 있겠지만, 우리는 굴하지 말아야 해. 하나님 안에서 우리 가족 모두 든든히 설 수 있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4년 1월 28일자)
우리가 매일 하는 말은 미래에 거둘 열매를 위해 뿌리는 씨앗과 같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 거친 말을 하면 그런 열매를 맺겠지만, 사랑과 친절이 담긴 말을 하면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될 거야. 바울 사도님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고 하셨어. 우리의 말과 행동에 늘 주의하자꾸나.
사랑하는 아들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항상 너희를 사랑하고 너희의 믿음을 응원하는 엄마야. 오늘도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기도할게.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가정 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늘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햇빛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말
언어의 달란트는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쾌활하고 명랑한 말을 하는 데 돈이 들지 않는 것은 불쾌하고 우울한 말을 하는 데 돈이 들지 않는 것과 같다. 모난 말들은 영혼에게 상처를 주고 상하게 한다. 이생에서 모든 사람은 씨름해야 할 어려움들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이 불평거리와 실망들을 만난다.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들의 생애 속에 음울함 대신 햇빛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도움을 주고 복을 줄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말들은 그 말을 듣는 사람뿐 아니라 참으로 우리에게도 똑같이 복이 될 것이다. 부모들이여, 그대의 가정에는 흠 찾는 일이 조금도 없도록 하라. 자녀들에게 명랑한 말, 햇빛과 기쁨을 가져올 말들을 하도록 가르쳐라. 천사들의 마음은 불화가 지배하는 가정에는 끌리지 않는다. 실제적인 경건을 가정에 들여오라.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도록 그대 자신과 자녀들을 준비시켜라. 천사들이 그대를 도와줄 것이다. 사단이 유혹하겠지만, 굴복하지 말라. 원수가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말라. (리뷰 앤드 헤랄드, 1904년 1월 28일자) 날마다 우리는 미래에 거두어들일 곡식을 위해 씨앗을 뿌리고 있다. 우리가 말로 뿌리는 씨앗에 대해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주 부주의하게 말을 한 후 잊어버리지만, 이 말들은 선악간에 열매를 가져올 것이다. 불친절하고 거친 말을 뿌려 보라. 그러면 그 씨는 듣는 사람의 마음에 자랄 만한 토양을 발견하면 싹이 터서 그런 유(類)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사랑하는, 부드러운, 그리스도 같은 말을 뿌려 보라. 그러면 그것은 풍성한 수확물을 가져올 것이다. 저주가 되는 말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자. 밀을 뿌리면 밀을 거둘 것이다. 가라지를 뿌리면 가라지를 거둘 것이다. 그것이 밀이든 가라지든 수확은 확실하고 풍성할 것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추수는 확실하다. 어떤 서리도 그것을 황폐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며, 어떤 해충도 그것을 파괴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을 조심하라고 자녀들에게 촉구하신다. (원고 99,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