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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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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대사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장 9절).
2월 12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안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지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대신하여 우리의 품성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룩하게 된 우리의 재능과 능력을 주님의 사역에 바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는 일이며, 우리 마음 속에 거룩한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한 번쯤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얼마나 충실히 응답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빛을 발하며, 그 귀한 보석 같은 진리를 널리 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습니까?

하늘의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내려다보며, 주님을 따른다고 고백하면서도 어둠 속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는 일에는 너무나 소극적인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천사들은 십자가야말로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초점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타락한 인간이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음도 잘 알고 있지요.

하늘의 의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고 고백하는 우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연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자로 부름받은 우리의 헌신을 통해, 죄로 더럽혀진 사람들의 마음이 사탄의 속임수에서 벗어나 유일한 소망이신 그리스도께로 돌아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함이라"(요 15:16). 주님의 대사로서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늘 이 시간 주의 음성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라"(히 3:15, 4:7)는 말씀을 함께 되새겨 봅시다. (리뷰 앤 헤럴드 1895)

사랑의 주님, 우리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시고 진리의 빛 안에서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늘의 대사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일에 있어서 성령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시며 그리스도의 임재의 대리자로서 인간의 품성을 이루어 주는 능력이 되신다. 진리를 받아들일 때에 인간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저들의 성별된 능력을 그리스도께서 착수하셨던 사업, 곧 인간이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고 있는 사업에 바치게 된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나님을 위한 대리인이 되게 하며, 그리하여 거룩한 진리를 저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깨닫게 해준다. 그러나 나는 교인들에게 그 같은 목적에 반응을 나타냈는지 묻고 싶다. 그대들은 거룩한 진리의 빛을 발산하고 진리의 귀한 보석들을 널리 퍼뜨림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였는가?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도덕적인 흑암에 빠진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전하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행동이 너무나 나타한 것을 보게 될 때에 어떤 생각을 하리라고 추측하는가? 하늘의 지성적인 존재들은 십자가야말로 온 이목을 집중시키는 초점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또한 타락한 인간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속죄함을 받고 하나님과 더불어 연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늘의 의회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는 주장하는 그대들을 바라보며 그대들이 흑암에 앉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기별을 전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곧 그 같은 하나님의 대리인들의 활동을 통하여 죄로 말미암아 부패되고 더렵혀진 인간의 마음이 사단의 속임수와 미혹으로부터 벗어나 저들의 유일한 소망이요 개인적인 구주가 되시는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는지 바라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요 15: 16)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나는 이 말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히 3: 15, 4: 7). - 리뷰 앤 헤럴드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