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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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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음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창 39장 16절).
3월 12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가 오늘은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싶구나.
준우도 찬우도 현우도 믿음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인 믿음을 누리며 살아가야 한단다.
사탄은 우리가 믿음에 대해 잘 모를 때 우리를 괴롭히려고 해.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어 하지.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삶의 구주로 영접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탄을 이길 수 없을 거야.

친구나 이웃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해서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택하신 자녀들이란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을 수 있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셔.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거야. 내가 너희를 용서하는 사랑으로 품어줄게. 너희에게 기쁨을 줄 거야. 너희는 나에게 특별한 보물이 될 거야. 너희가 나를 찬양할 테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택하시고 사랑을 주세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으니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서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어.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될 수 있단다.

우리가 예수님께 충성하면 우리가 예수님께 택함 받은 자녀란 걸 보여줄 수 있어.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는 것처럼 말이야.

자, 이제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크신 사랑을 주시고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지켜주시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님만 따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음

많은 사람은 믿음이 무엇인지 혼돈을 겪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주어진 특권을 전혀 누리지 못한다. 그들은 감정과 믿음을 혼동하여, 끊임없는 고통과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왜냐하면 사단이 그들의 무지와 미숙을 십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복자가 되려는 우리의 노력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친구나 이웃이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지만, 나는 그분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경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을 그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일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이며, 믿음을 행사함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활동을 통하여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분한 은총을 그처럼 놀랍게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그분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아버지께 은혜롭게 가납되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과 죄인 간의 신령한 관계는 성령의 활동을 통하여 갱신된다. 아버지께서는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용서하는 사랑을 베풀 것이며, 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그들은 내게 특별한 보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를 위하여 내가 조성한 이 백성은 내게 찬양을 돌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사람들 가운데 거하는 택한 백성들에게 베푸신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의 보혈의 값으로 구속하신 백성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끄심에 응답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탁월한 은혜를 통하여 순종하는 자녀로서 구원받도록 택하심을 받는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 곧 그분께서 베풀었던 사랑이 제시된다. 누구든지 자신을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며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 가운데 들 것이다(영문 시조, 1893년 1월 2일자). 그대는 그리스도께 충성을 나타내므로 택하신 자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다. 곧 포도나무에 붙어 있음으로 그리스도께서 택하신 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6권,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