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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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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음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징조가 있는 꿈이라”(창 41장 11절).
4월 22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 엄마는 너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단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살 수는 없어.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 우리의 재능, 부, 그 모든 것이 사실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야.

엄마도 때로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하나님이 더 사랑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그건 아니란다. 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만큼 값진 것은 없어.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어.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지. 하나님 아버지도 예수님의 희생을 기쁘게 받으셨단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의지해야 해.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란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예수님만 바라보면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값없이 구원해 주심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도 나누는 우리 가족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음

거룩한 은총,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귀중하여 실수 많은 유한한 인간의 어떠한 공로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 인간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다. 가장 탁월한 재능도 인간에게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께서 부여하신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아무것도 살 수 없다. 금과 은으로도 하나님의 은총을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부는 주께서 부여하신 달란트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자선 사업에 바친 값비싼 헌물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를 높여 주거나, 자신을 위하여 하늘의 은총을 사거나, 예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러 가신 저택에 있을 자리를 확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고귀한 보혈만이 전적으로 효력이 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한 하늘 아버지의 보증이었다. 그것은 그분께서 속죄 사업을 전적으로 만족해하신다는 공적인 표현이었다. 그분께서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치르신 희생을 가납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전부로, 완전하고 완벽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인간의 어떠한 행위로도 보탤 것이 없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셨을 때, 영광과 기쁨이 하늘을 전율시켰으며, 악의 동맹 세력들은 크게 좌절하였다. 그 승리의 부르짖음 후에, 세상의 구주께서는 머리를 숙이고 운명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통해서 정복자가 되었으며, 당신을 믿는 모든 자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영원한 영광의 문을 여셨다. 죄인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납되는 것은 확실히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해서이다. 선행은 죄를 용서하시는 그분의 사랑이 역사한 결과이다. 그 선행은 우리에게 아무런 공로가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행이 영혼 구원에 어떤 지분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에 우리는 찬동할 수 없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주어지는,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다. 고통당하는 영혼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평화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자기의 선행을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구실로 제시할 수 없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