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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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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영적 성전의 다듬어진 돌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레 7장 23절).
12월 14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에 관한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교회로 초대하세요. 우리는 각자 성격도 다르고 배운 것도 다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기다려 주시고 말씀으로 가르쳐 주세요. 그분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선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세요.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아주 특별한 소명이 있어요. 우리는 예수님의 대표자랍니다. 성경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고린도전서 1장 2절)이라고 말했어요. 베드로도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베드로전서 2장 9절)이라고 했지요. 우와, 우리가 정말 귀한 존재란 걸 잘 보여주는 말씀들이에요.

오래 전에 유대인들은 산에서 돌을 깎아내 성전을 지었대요. 그 돌들은 먼저 잘 다듬어지고 검사를 받은 후에야 성전으로 옮겨졌어요. 우리도 이 성전의 돌처럼 하나님께서 다듬으시고 가르치셔서 하나님 나라에 꼭 맞는 사람이 된답니다.

이 성전은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뜻해요. 우리는 살아있는 돌로서 진리로 세상에서 불려 나왔어요.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다듬으시고 가르치셔서 하나님의 성전에 꼭 맞게 만들고 계세요. 이 성전이 다 완성되면 모든 부분이 완벽할 거예요. 천사들도 사람들도 모두 감탄할 거랍니다.

우리가 바로 이 영광스러운 성전을 만드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거예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귀한 성전의 돌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도 예수님처럼 거룩하고 선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가 하나님의 빛을 널리 전하는 귀한 성도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영적 성전의 다듬어진 돌임

복음은 모두를 위해 고안되었고, 이것은 여러 교육과 성격과 기질이 다른 남녀들 모두를 교회 안으로 이끌 것이다. 이들 중 더러는 천성적으로 태만한 자들이 있고, 더러는 자신의 지위를 자랑으로 여기고, 꼼꼼하지 않은 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낮은 표준까지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분은 그들에게 유예 기간을 주셨고, 그분의 말씀으로 필요한 지시를 내리셨다. 그리고 그들이 완전하고 거룩한 품성을 가진 자로 변화하도록 요구하신다. 죄에서 의로, 오류에서 진리로 회심한 자는 누구나 말과 행동에서 진리의 거룩한 능력을 확장시킬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고상하고 거룩한 소명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표자들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고전 1:2)이라 나타낸다. 베드로는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라고 언급한다. 유대인 성전은 산에서 채석된 돌로 만들어졌다. 모든 돌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기 전에 떠서, 다듬고, 검증하여 성전 안에 적합한 장소에 잘 맞도록 만들어진다. 그리고 모든 것이 건물 짓는 장소로 옮겨진 후에는, 도끼나 망치 소리 없이 건물을 짓는다. 이 건물은 모든 나라와 언어와 백성, 높고 낮고 부유하고 가난한 모든 계층에서 모여 구성된 하나님의 영적인 성전을 나타낸다. 이것은 망치와 끌로 적합하게 다듬어질 죽은 물체가 아니다. 그들은 진리에 의해 세상으로부터 채석된 살아 있는 돌들이다. 위대한 건축가이고 성전의 주인이신 분께서는 영적 성전 안에서 지금 그들을 뜨시고 다듬으셔서 각자의 자리에 적합하게 만들고 계신다. 이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각각의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될 것이고, 천사들과 남녀 모두가 감탄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성전을 건축하시고 장식하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이 영광스런 건축물을 구성할 사람들은 참으로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