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
2월 1일
아담에게 주어진 셋은 가인에 의해 죽임을 당한 아벨을 대신하여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창 4:25). 그는 영적인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갈 자였습니다. 비록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창 5:1,3)지만, 셋은 그의 형 아벨처럼 경건하고 훌륭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셋의 후손들은 점차 가인의 후손들과 섞이게 되었고, 이는 안타깝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경건했던 자들조차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죄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과 통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이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려 천 년 동안이나 아담은 사람들 가운데 살면서 악의 조류를 막으려 애썼습니다. 비록 그가 목격한 것은 결국 홍수로 인한 세상의 멸망을 초래할 전 세계적인 부패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어떠한가요? 우리 역시 유혹과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놀라운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굳건한 믿음으로 주님께 의지한다면, 결코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당신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분의 사랑과 격려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유혹과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당신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하나님은 \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또 다른 아들을 주셨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상속자요, 영적 상속권의 사자가 될 것이었다. 이 아들에게 주어진 이름인 셋은 \"약속된\" 혹은 \"보상\"이란 뜻을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어머니가 말했듯이,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창 4:25)기 때문이다. 셋은 가인이나 아벨보다 더욱 고상하였으며 아담의 다른 아들들보다 그를 더 많이 닮았다. 셋은 훌륭한 인물이었으며 아벨의 발자취를 따랐다. 그러나 그가 가인보다 더 많은 덕성을 타고난 것은 아니었다. 아담의 창조에 관하여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 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하였으나 타락한 후에 인간은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창 5:1,3)다. 하나님께 충성해 온 아담의 자손들은 모두 안식일을 존중하였다. 그러나 가인과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께서 쉬신 그 날을 존중하지 않았다. 그들은 여호와의 명백한 명령을 무시하고 노동과 쉼의 날을 그들 나름대로 정했다. … 얼마 동안 두 부류의 사람들은 서로 떨어져서 살았다. 가인의 씨족은 그들의 최초 정착지에서 퍼져 나와 셋 자손들이 사는 평원과 골짜기에 흩어졌다. 셋의 후손들은 악에 물들게 하는 그들의 감화를 피하기 위해 산지로 물러나 그 곳에서 살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점차로 골짜기의 주민들과 섞이기 시작하였다. 이 교제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였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셋 자손들이 가인의 후손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혹하여 그들과 통혼함으로 여호와를 불쾌하게 하였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 앞에 끊임없이 이르러오는 유혹에 현혹되어 죄에 빠졌다. 그들은 독특하고 거룩한 품성을 잃어버렸다. 거의 1천 년 동안 아담은 사람들 가운데 살면서 죄의 결과들을 목격하였다. 그는 악의 조류를 막으려고 충실히 노력하였다. 그는 마침내 홍수로 인한 세상의 멸망을 초래할 전세계에 편만한 부패를 목격하였다. 창조주께서 그에게 내리신 사형 선고가 처음에는 무섭게 보였으나 약 1 천년 동안의 죄악의 결과를 목도한 그는 고통과 슬픔의 생애를 끝나게 하심은 하나님의 자비로 인한 것임을 느꼈다. -부조와 선지자, 8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