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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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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지니라”(레 25장 7절).
7월 10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재산과 재능은 사실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를 잊고 살아가기 쉽지만, 그것은 결코 우리를 가장 높은 자리로 이끌어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오직 의에 주리고 목마른 이들에게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칭찬에 목말라하는 것보다 더 가증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첫째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동할 때, 주님께서 그 행위를 어떻게 바라보실지 깨달을 수 있다면 그분의 발 아래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첫째가 되거나 주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고 그분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보다 타인의 장점과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큰 불행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분을 위해 일하는 기쁨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기꺼이 메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리고, 그분의 역사를 목도하며,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일은 우리 삶에 큰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총과 축복이 없었다면 우리는 영원히 멸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신의 지혜나 재능을 자랑하며 스스로를 찬양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가진 재능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면 자신을 찬양해도 좋겠지만, 사실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자아를 높이는 것은 참된 지혜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재능을 부여해주신 하나님의 발 아래 겸손히 머리를 숙이며, 받은 재능을 활용하고 증식시켜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모든 재능은 신성한 위탁물로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청지기로 삼으신 우리는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여 그 진리를 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원고 88, 1898).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주님께 속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자아를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맡겨주신 재능을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나님께 영광

자기의 재산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라도 가장 높은 자리에 앉을 수 없다. 하나님의 축복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에게 약속되었다. 인간의 칭찬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것만큼 가증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님께서 성소의 저울을 가지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들의 행동을 달아보실 때 그분께서 그와 같은 행위를 어떻게 취급하시는지 저들이 보게 된다면 그들은 그분의 발아래 머리를 숙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첫째가 될 수 없으며 주인이 될 수도 없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그분을 그대의 주로 인정하라. 그대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 속에 있는 더 뛰어난 장점과 더 큰 유용성을 볼 수 없다는 것은 큰 불행이다. 만일 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위하여 일하는 가운데 기쁨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매는 일에서 쉼을 얻도록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리고, 그분의 역사를 목도하며, 그분을 위해 일하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며,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기 위하여 날마다 그분께 배우는 일은 우리의 생애에 큰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총과 축복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영원히 파멸을 당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신의 뛰어난 지혜를 자랑함으로 자신을 찬양하지 않도록 하라. 만일 그가 가진 재능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면 자신을 찬양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 자신의 것을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우리는 자아를 높임으로 참된 지혜가 부족함을 드러내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에게 재능을 부여해 주신 그분의 발아래 겸손히 머리를 숙이며, 받은바 재능들을 활용하고 증식시켜 그 원리(元利)를 주신 분께 돌려 드리도록 하자. 모든 재능은 신성한 위탁물로써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청지기로 삼으신 사람들은 성경의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해야 한다(원고 88.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