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
2월 1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놀라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분의 성품을 묵상하며 경외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날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알기를 거부하는 이들은 교만과 자만에 빠져 살아가겠지요.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지극히 높이 여기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저 어리석은 것들일 뿐입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만심을 경멸하실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교회나 사회에서 높은 자리에 있을지라도, 창조주를 모욕하고 자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한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품을 왜곡하고 그분의 뜻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자들을 벌하시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맹세한 우리는 삶 속에서 진리와 거짓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내야 합니다. 헛된 상상이나 인간적인 추측, 아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하지요. 의인의 삶은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부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겸손히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더 높은 영적 경지로 이끄시고, 그분께 대한 충성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를 부여해 주고 계십니다. (서신 61. 1904)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겸손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진리 안에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께 온전히 충성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책임 있는 일을 위탁하실 때 그분께서는 그들이 그분의 율법에 순종하기를 바라신다. 그들은 주님께서 동료 인간을 취급하는 저들의 모든 태도를 바라보시며 모든 불의하고 포악한 행위를 처벌하시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당하게 처신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가 되며 그분과도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분의 품성에 대하여 명상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행하는 자들은 날마다 더욱 더 그리스도를 닮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않기로 선택한 자들은 거만하게 뽐낼 것이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바를 매우 위엄 있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것들은 어리석은 것들이다. 그들은 거룩한 거울 속에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들은 저들의 자랑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지 못한다. 이면(裏面)을 보시는 그분께서는 그들의 자부심을 경멸하실 것이다. 그들은 교회나 세상에서 책임 있는 지휘에 있을 수도 있으나 그들이 계속해서 창조주를 모욕하고 스스로를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한 그들은 그분을 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품을 그릇되이 나타내면서 그분과 모순되게 행하는 자들을 처벌하시기를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분명한 결과를 거두어야 할 때가 닥쳐 올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약한 자들은 그들의 생애가 진리와 오류 사이의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지 않는 그 같은 생애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여야 한다. 그들은 헛된 공상이나 인간적인 추측, 그리고 아첨의 말에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의인의 생애는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절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생애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분 앞에서 매우 겸손하게 행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그들로 하여금 더욱 더 높은 영적 지식에 도달하게 하고자 하신다. 그분께서는 인간을 이끌어 그분께 대한 저들의 충성심을 회복하도록 온갖 동기를 제공해 주신다(서신 6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