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돌보심
6월 12일
세상의 역사를 돌아보면,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주님과 함께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자신들의 생각에 맞추어 왜곡하고,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론을 옹호하기 위해 교회와 분리되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 영혼들을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비난하며 분란을 일으키는 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상의 반대와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굳게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것입니다. 연약한 인간이 감히 하나님의 계명을 판단하고, 교회를 음녀나 바벨론, 도둑의 소굴이라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결코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 거짓된 기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런 행동에 동참했다면, 지금이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이루실 수 있는 한 조직된 교회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원고 21. 1893).
우리가 만약 "내 백성아 교회에서 나오라"는 거짓 기별을 따른다면,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어려움과 유혹이 있을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읍시다.
이 시간 기도하며 묵상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시어 진리의 말씀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혼란과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돌보심
세상 역사를 통하여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주님께서 더불어 일하시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존경도 나타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바르게 적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 위하여 왜곡시킨다. 자신이 고안해 낸 이론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교회로부터 분리하는 자들은 그들의 주장이 무엇이든지 간에 이 시대를 위한 진리로부터 영혼들을 이탈시키고자 새로운 이론을 일으키는 자로서 사단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를 비난하기 위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주의하라. 굳세게 서서 세상으로부터 오는 반대의 폭풍우를 거슬러 나아가며 하나님의 계명을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유전된 하나님의 계명을 높이 드는 택한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의 빛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계명을 판단하고 교회를 음녀(淫女)요, 바벨론이요, 도둑의 소굴이요, 온갖 부정하고 가증한 새의 우리요, 마귀의 처소라고 비난할 수 있으며 모든 나라를 음행의 포도주로 먹이고 왕들과 세상의 귀인(貴人)들로 더불어 동맹하며, 아름다운 미모로 인하여 치부하였고, 저들의 죄는 하늘에 달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부정을 기억하고 계신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우리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에 대하여 증거해야 할 기별일까?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도 그러한 기별을 주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와 같이 행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겸손히 하고 진정 뉘우치는 마음으로 잠시 동안이나마 자신이 밤낮으로 하나님 앞에서 형제를 참소하는 자의 편에 가담하였다는 것을 회개하도록 하라. … 만일 그와 같은 거짓 기별 곧, “내 백성아 교회로부터 나오라”는 기별이 이 시대를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기별이라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나의 형제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그것을 통하여 일하실 수 있는 한 조직된 단체를 가지고 계신다(원고 21.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