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만 영광을
4월 29일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사탄과 악한 영들이 우리를 대적하여 싸울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도움 없이는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도움보다 우리 자신의 능력을 더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어둠과 거짓으로 그의 일을 행하기 위해 부하들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그러나 그대에게는 더 귀한 특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그대를 위해 더욱 열렬히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모든 하늘은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영혼들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요 15: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약함을 느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은 무력하지만, 구원의 능력은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믿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일을 행한 자는 모세라"고 외쳤지만, 정작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주님은 모세를 통해 백성들에게 귀한 교훈을 가르치셨습니다. 모세가 감히 그 영광을 취하려 했을 때, 하나님은 그 일을 행하신 분이 자신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자신을 전혀 내세우지 않을 때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에게 충만히 임하실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릴 때, 그분은 구원의 옷으로 우리를 입히실 것입니다. 우리에겐 마음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워야 할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 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성공과 능력의 근원이 누구신지 깨달을 때, 비로소 진정한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함께 기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쳐 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리오며,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주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하나님께만 영광을
우리가 어떤 성공을 거두고 있든지 간에 그 성공의 영예를 자신의 덕으로 돌리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가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할수록 그분은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에게 자신을 더 많이 드러내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사단과 악한 천사들이 그들에 맞서서 온갖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선 거룩한 도움없이 그분을 위한 일을 행하도록 종들을 파송한 계획을 결코 갖고 있지 않으셨다. 우리가 그 사업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도움보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들을 의존하기 때문이다. 사단이 그의 하수인들을 다스리고 어둠과 기만에 속한 그의 일을 행하기 위해 그들을 통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살펴 보라. 그대는 그분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예수께서 그대를 위하여 더욱더 열렬하게 일하실 것이라고 믿는 특권을 갖고 있다. … 온 하늘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올 사람들의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취할 영광은 일점 일획도 없다. 여러분이 연약함을 느낄지 모르지만 여러분은 능하신 하나님과 연결 될 수 있다.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예수님은 구원하기에 능하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은 위대한 일들을 행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 사업에 참여하기 원하시지만, 나의 노력들은 그분의 도움 없이는 쓸모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결같이 부르짖은 말은 “이 일을 행한 것은 모세다" 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새겨두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가르칠 교훈을 갖고 계셨다. 모세가 감히 그 영광을 취하려고 했을 때 ,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행한 것은 모세가 아니라 자신이심을 백성들에게 보여주셨다. 마침내 모세에게 다음과 같은 선고가 내려졌다 "너는 거룩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총회에게 그들을 인도하고 계시는 손이 누구의 손인지 드러내 보이셨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주실 때라고 판단하는 때는 우리가 전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바로 그 때이다. 우리가 그 사업의 모든 영예와 영광을 그분께 돌릴 때 그분은 그분의 구원으로 우리를 옷 입히실 것이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우리가 귀중한 교훈들을 배우도록 돕고 계신다.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은 마음의 온유함과 겸손이다. 이런 교훈을 결코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혼자 힘으로 일하고 또 일이다. 그들은 그들의 능력과 힘의 근원이 누구인지 깨닫지 못한다. (원고 8,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