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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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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들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또 베레스의 아들 곧 헤스론과 하물이요”(창 46장 12절).
11월 2일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가기를 원하셔. 하지만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데려다 주시길 바라서는 안 돼.
준우야, 너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야 해. 마치 배를 타고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면 힘껏 노를 저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
찬우야, 현우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거야.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는 거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실 테니까.
작년에는 우리 모두 조금씩 성장했을 거야. 하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노력해 보자. 시기, 교만, 질투 같은 나쁜 마음들은 모두 버리고 사랑, 겸손, 감사의 마음을 갖자꾸나. 그러면 우리는 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을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5)라고 말씀하셨거든.
준우, 찬우, 현우도 낙담하고 절망할 때가 있지? 그럴 때는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거야. (권고 1, 1869년)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의 노력, 이 두 가지가 함께 필요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시면, 우리는 그 감동대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거지.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야. 우리의 지혜와 재주를 다 사용해서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를 열심히 찾아야 해. (서신 109, 1893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게 해 주세요. 낙담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들

사람은 끌려서 하늘에 갈 수 없다. 사람은 수동적인 승객으로는 갈 수 없다. 그 자신이 노(櫓)를 사용하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일해야 한다. (서신 135, 1897년) 만일 그대가 노를 내려놓고도 여전히 물결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물결을 거슬러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열렬한 노력으로, 온 힘을 다해 노를 사용하는 것뿐이다. 결코 패배를 모르는 능력의 근원이신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물처럼 연약한지! 하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강해지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이 충만해지도록 우리에게 은사를 나누어 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 여러분 가운데 성결의 길에서 진보를 이룩한 분은 누구인가? 시기와 교만과 악의와 질투와 모든 악한 오점을 다 쓸어내고, 오직 성령의 덕성들만 남을 때까지 귀중한 성취를 부단히 쟁취할 능력을 얻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마련하신 도움을 우리가 부여잡는다면 도와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5)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복된 약속이다. 나는 낙담하고 거의 절망에 빠질 대 이 약속을 가지고 아주 많이 주님께로 갔다.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을 때 나는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발견했다. (권고 1, 1869년)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두 큰 세력이 활동하고 있다. 그 일에는 하나님의 매체들과 사람의 협동, 즉 하나님의 감화력과 강력하고, 살아 있고, 행함이 있는 믿음의 행동이 필요하다. 사람이 하나님과 동역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이 방법뿐이다. 주님께서는 우리 중 어떤 사람의 맹목적이며 어리석은 경신(輕信)을 승인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인간의 이해력을 욕되게 하지 않으신다. 그렇게 하기는커녕, 그분은 인간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와 연결시키라고 요청하신다. 하나님은 인간 마음의 재간과 기지와 기술을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찾는 일에 줄기차게 활용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대는 하나님과 동역자이다. (서신 109,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