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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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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위험들

“그가 가로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청컨대 그들의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치소서”(창 37장 16절).
1월 5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만, 때로는 우리 앞에 어려운 길이 놓여 있을 때가 있단다. 마치 우기에 미숙한 여행자가 나이트 캐넌을 지나는 것처럼 말이야. (나이트 캐넌을 지나는 길은 미숙한 여행자에게 항상 위험한데 특히 우기에는 통과하기가 어렵다.)

그럴 때면 우리에겐 좋은 인도자가 필요하단다. 마치 여행자들이 안내자에게 감사했던 것처럼 말이야.
좁은 길을 벗어나면 깊은 계곡으로 떨어질 수 있기에, 우리도 항상 조심하며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단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날을 살아가고 있어. 세상엔 나쁜 것들이 많이 있지.
하지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어.
바로 예수님이란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믿으면 천사들의 인도함을 받을 수 있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나 "이리로 오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신단다.
겸손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평화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단다.
하지만 하나님은 억지로 하늘나라로 가라고 강요하시진 않으신단다.
좁고 빛나는 길을 갈 것인지, 넓고 쉬운 길을 갈 것인지는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단다. (영문 시조, 1882년 1월 26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세상의 넓고 쉬운 길이 아닌
예수님이 마련해 주신 좁고 빛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으로
평화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피해야 할 위험들

나이트 캐넌을 지나는 길은 미숙한 여행자에게 항상 위험한데 특히 우기에는 통과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이 지역을 통과할 때 우리를 도와준 안내자에게 매우 감사했다. 나는 구경하기 위하여 감히 좌우를 바라볼 수도 없었으며, 좁은 길만 따라 말을 몰아가면서 안내자를 따랐다. 여기서 부주의했다면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말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면, 우리는 가파른 절벽 아래 깊은 계곡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우리가 거의 숨을 죽인 채 침묵 속에 걸어가고 있을 때, 나는 이 위험한 길이 그리스도인 경험을 매우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마지막 날의 위험 속에서 인생의 여행을 하고 있다. 우리는 매 발걸음을 주의하며,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를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의주의와 불경건과 방탕과 범죄가 도처에 있다. 자제의 고삐를 놓쳐 절벽 아래 확실한 멸망으로 떨어지기가 쉽다. 무한한 사랑은, 주님의 구속받은 자들이 그 길을 밟고 지상에서 하늘로 갈 수 있는 길을 펼쳐 놓았다. 그 길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우리의 그릇된 발걸음을 지도하기 위하여 천사 안내자들이 보냄을 받는다. 하늘의 영광스러운 사다리가 모든 사람의 길에 내려져 있어서 악하고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게 한다. 그가 계속 죄의 생애로 나아가려면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를 밟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늘 아버지께서는“이리로 오라”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겸손하고 신뢰하는 자들은 화평의 길로 가도록 인도함 받고 보호 받는다. 그러나 지혜가 무한하신 그분께서는 누구에게도 하늘의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곧 누구에게도 그러한 값에, 펼쳐진 그 길로 걸어가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모든 사람은 하늘로 가는 좁고 빛나는 가파른 길을 택하든지 아니면 멸망으로 끝나는 더욱 넓고 쉬운 길을 택하든지 스스로 선택하도록 허락된다(영문 시조, 1882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