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성 변화가 따라야 하는 회개
12월 19일
니고데모라는 분은 성경을 열심히 공부한 학자였어요. 그런데 그는 예언서에 나오는 중요한 의미를 잘 깨닫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 뜻을 알게 되었지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율법을 잘 지켜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답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오셔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셔야 해요.
하나님과 이렇게 특별한 관계를 맺어야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죄를 씻어줄 수는 없답니다.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고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할 때에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든 것처럼, 당신도 십자가에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요 3:14,15). 뱀에게 물린 사람들이 그 놋뱀을 쳐다보면 나았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거예요.
사람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거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마음이 깨끗해져야 해요. 이것이 바로 다시 태어남이에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저희에게 새 생명 주심을 감사드려요. 저희 마음을 깨끗케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품성 변화가 따라야 하는 회개
학식이 있는 니고데모는 이 예언들(시 51:10~13, 겔 36 : 26, 27 등)이 가리키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읽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이것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왕국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조건으로, 자신과 같이 의롭고 존경을 받는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남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우실 왕국을 발견할 수 없다고 확실히 말씀하셨다. 율법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하늘 왕국에 들어갈 자격을 주지 않을 것이었다. 삶을 정결케 하고 품성을 고상하게 하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새로운 생각과 거듭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이 연결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하늘의 영광스런 왕국에 적합하게 한다. 인간의 발명이 결코 죄 지은 영혼을 치료할 수 없다. 오직 회개와 굴복, 신성한 요구에 순종해야 은혜의 사역을 수행할 수 있다. 죄인이 오랫동안 모욕하고 부당하게 대한 그분, 하나님은 죄악을 심히 불쾌히 여기시며, 그 때문에 회개는 범한 죄의 특성과 상응하여 종종 견디기 힘든 영적 고뇌를 가져온다. 바로 거룩한 진리를 적용하고 실제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인간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열어 준다. 오직 순결하고 겸손한 마음, 순종과 사랑, 믿음 안에서 굳건함과 가장 고상한 봉사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 15)라고 선언하셨다. 사람들 앞에서 광야의 뱀은 장대 위에 들렸고, 불뱀에게 물렸던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이 구리뱀을 바라보았으며, 즉시 치유받았다. 그러나 믿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었다. 사람들은 오늘 영원한 생명을 주실 구세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인류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잃어버린 상태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인성으로 신성을 가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인간 본성은 비열하기 때문에 품성은 하나님의 불멸의 왕국에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조화되기 전에 변화되어야 한다. 이 변화가 새로남이다. 영문 시조, 1883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