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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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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성이 생애에 영향을 미침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레 10장 3절).
3월 1일
사랑하는 그대여,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노아의 아들 셈과 야벳이 아버지를 공경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랐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미래와 자손들의 앞날에 밝은 빛이 비춰질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편 144:15).

반면 노아의 아들 함처럼 불경한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 한다"(전도서 9:18)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실수할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완전한 자의 길을 아시니"(시편 37:18), "그 자손이 복을 받는다"(잠언 20:7)는 말씀처럼,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축복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신다"(신명기 7:9)는 약속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매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시험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시고, 저희의 후손들에게도 신실한 믿음의 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품성이 생애에 영향을 미침

셈과 야벳이 아버지에게 나타낸 존경, 그렇게 함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계율 들에 대한 존경은, 그들 후손들의 한층 밝은 장래를 약속하였다. 이 두 아들에 관하여 이렇게 언명되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셈의 가계(家系)는 선민의 가계, 하나님의 언약의 가계, 약속된 구주의 가계가 될 것이었다. 여호와는 셈의 하나님이셨다. 그에게서 아브라함이,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생겨날 것이며, 그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그리고 야벳은 “셈의 장막에 거할” 것이다. 야벳의 자손들은 복음의 축복에 특별히 참여할 것이었다. … 노아의 예언은 독단적인 진노의 선고도 아니요 총애의 언명도 아니었다. 그것은 그의 아들들의 품성과 운명을 고정시키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각자 선택한 생활과 그들이 계발시킨 품성의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그들 자신들의 품성과 행동을 참작하여 그들과 그들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표한 것이었다. 아이들은 대체로 부모의 기질과 성벽을 물려받으며, 부모를 본받는다. 그같이 하여 부모의 죄는 그 자손들에 의하여 대대로 행해진다. 이와 같이 함의 자손들은 그가 나타낸 비열함과 불경을 되풀이하였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그들에게 저주를 가져왔다.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한다. 반면에 아버지에 대한 셈의 존경은 얼마나 큰 보상을 받았으며 그의 후손 가운데서 얼마나 빛나는 거룩한 사람들의 계보가 나타났는가! "여호와께서 완전한 자의 날을 아시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신다. -부조와 선지자, 117,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