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계명
10월 5일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사랑과 서로를 향한 이기심 없는 사랑은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마치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이기심 없는 사랑은 진정한 신앙을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날마다 이 세상에 증거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식욕과 정욕은 다스려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정신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불순종의 끔찍한 결과는 사탄의 역사를 통해 잘 드러납니다. 사탄은 불순종으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피조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재능과 은사를 받은 덮는 그룹이었던 사탄은 타락 전에는 그리스도 다음가는 영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교만하여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다 돌이킬 수 없는 파멸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 교훈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 안에 숨깁시다. 그분은 모든 지혜와 지식과 권능의 근원이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를 바라봅시다. 우리를 그리스도인 되게 하시려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을 묵상합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애쓰는 우리는 사탄의 거짓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 싸움의 승리를 의심치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통치하시며, 오늘도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그들은 이 세상과 모든 피조물 앞에서 이렇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이든지 사랑할 만하여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여…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8).
사랑, 기쁨, 화평, 인내, 자비,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 이것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나무에 맺히는 아름다운 열매들입니다(편지 21. 190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안에 이런 귀한 열매들이 풍성히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죄의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매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시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이기심 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예수님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우리 안에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가득 맺히게 하시고,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신앙생활 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큰 계명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사랑과 상호간의 이기심 없는 사랑은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의 강령인 두 큰 팔이다.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증거는 상호간에 나타나는 사랑으로 표현된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낸 이기심 없는 사랑은 참 종교를 말해 주는 최고의 증거이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매일 세상에 증거 된다. 식욕과 정욕은 정복되고 지배되어야 한다. 그것은 신경조직이 견고해지고, 뇌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한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의무의 음성이요, 하나님의 음성이다. 불순종의 의미가 사단의 역사(歷史)를 통하여 알게 되는데, 그는 자기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다. 피조물에게 부여될 수 있는 최대의 재능과 최고의 선물이 덮는 그룹인 사단에게 주어졌다. 타락하기 전의 사단은 그리스도 다음 가는 지위를 차지할 영광스러운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비기려고 하다가 마침내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을 초래했다. 그러한 교훈을 염두에 두고,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 안에 숨기자. 그분께서는 모든 지혜와 모든 지식과 모든 권능의 근원이시다.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보증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우리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려고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바치신 구주를 바라보라.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살고자 힘쓰는 자들은 마귀의 거짓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우리는 그 싸움의 결과에 대해 믿지 못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시고, 그분께서 통치하시고, 매일 당신의 기적을 행하신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 24). 그들은 세상과 온 우주 앞에서 다음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이든지 사랑할 만하여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여…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 8).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나무가 맺는 열매들이다(편지 21.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