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 웅변일 때
10월 16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시편 기자는 이렇게 물었어.
"하나님, 누가 하나님의 집에서 살 수 있을까요?
누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살 수 있을까요?
바른 길을 걷고, 옳은 일을 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말을 하는 사람,
남을 헐뜯지 않고, 친구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며, 이웃을 욕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누군가 친구의 안 좋은 얘기를 우리에게 가져오면, 듣기를 거절해야 해.
그 친구에게 이렇게 물어봐야 한단다.
"너는 그 친구에게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니?"라고 말이야.
먼저 그 친구에게 가서 사랑으로 실수를 말해 주라고 일러줘야 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하면 나쁜 소문은 사라질 거야.
친구들이 우리를 보러 오면,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자.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자.
친구들에게 그들이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사랑한다고 말해 주자.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크게 만들어서
그들을 심판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단다.
외롭고 낙심하고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위로와 소망, 용기의 말을 해 줄 수 있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거야.
(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8월 28일자)
준우, 찬우, 현우야.
경솔한 말을 하고 싶을 때 조심하렴.
누군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나쁘게 말할 때, 귀를 닫으렴.
누가 너희에게 거친 말을 해도 절대 같은 말로 대답하지 마렴.
아무 말도 하지 마렴.
화가 날 때는 "침묵이 곧 웅변"이라는 걸 기억하렴.
침묵은 트집 잡는 사람이나 화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충고란다.
(원고 95, 1906년)
우리는 생활에 기쁨을 가득 채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해.
친절한 말은 결코 헛되지 않단다.
예수님은 마치 자기에게 한 말인 것처럼 그 말을 기억하신단다.
사랑과 친절의 씨앗을 뿌리렴.
그 씨앗은 아름답게 꽃 피고 맛있는 열매를 맺을 거야.
(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8)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언제나 사랑과 친절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라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침묵이 웅변일 때
시편 기자는 이렇게 묻는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치 아니하며 그 이웃을 참소치 아니하고.” 어떤 사람이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올 때, 듣기를 거절해야 한다. 이렇게 물어야 한다. “당신은 당사자에게 이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했는가?”라고. 그에게 성경적 규칙을 순종하여, 먼저 그 형제에게 가서 그의 실수를 내밀하게 사랑 가운데서 말하라고 일러 주라. 만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사항들이 수행되면 험담의 문은 닫힐 것이다. 형제나 이웃들이 여러분을 보러 오거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해서 말하라. 잃어버린 사람을 위한 그분의 중보 사역을 인해 즐거워하라. 친구들에게 그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산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주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곤비한 다른 여행자들의 실수들을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그들의 행동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음으로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을 금하신다. 외롭고, 낙심하고 그릇 행하는 자들의 생애를 격려하기 위해 우리가 위로와 소망과 용기의 말을 해 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신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8월 28일자) 경솔하게 말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때, 조심하라. 다른 누군가가 하나님의 자녀들 중 한 사람에 관한 비평의 말을 가지고 접근할 때, 이런 모든 말에 대해서 귀를 닫아라. 누군가 그대에게 대해서 거친 말을 했을 때에 결코 보복하지 말라. 한마디 말도 하지 말라. 도발을 받을 때에는 “침묵이 곧 웅변”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침묵은 흠을 찾는 사람이나 성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견책이다. (원고 95, 1906년) 들어올 수 있는 온갖 쾌활함을 우리 생활 속에 들여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온갖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친절한 말은 결코 허사가 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것이 마치 자신에게 한 말인 것처럼 그 말들을 기록하신다. 친절과 사랑과 자애로움의 씨앗들을 뿌려라. 그러면 그 씨앗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