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치료를 위한 처방

“단에게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민 1장 12절).
11월 27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식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릇된 식사 습관으로 인해 우리 스스로 미래의 고통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비록 형제나 친구의 초청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아낌없이 대접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우리에게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소화기관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한 끼에 두세 가지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식사 초대에 응할 때에는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충실한 파수꾼이 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먹게 되어 고통받는다면, 그 결과에 대해 음식을 대접한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음식만을 먹기로 결심하기를 바라십니다. 서로 맞지 않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위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각에 건전한 음식을 먹되, 한 끼에 너무 많은 종류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하루 세 끼가, 또 다른 이에게는 두 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저자 역시 30년 동안 하루 두 끼를 먹으며 간식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상황을 타인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지혜롭게 몸을 다스리는 방법과, 절제하지 못한 식습관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건강을 염려하시며,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지혜로운 식습관을 통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이 몸을 귀히 여기며, 절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치료를 위한 처방

정한 시각에 음식을 먹어라. 그릇된 식사습관으로 말미암아 그대는 스스로 미래의 고통을 자초(自招)하고 있다. 비록 그대에게 여러 가지 음식을 아낌없이 대접하고자 하는 그대의 형제나 친구의 초청이라 할지라도 식사 초대에 응하는 것이 반드시 안전하지는 않다. 그대는 소화기관에 해를 주지 않고 식사 때 두세 가지 정도의 음식은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대가 식사에 초대를 받아 가거던 그대는 초청한 사람들이 그대 앞에 차려 놓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피하도록 하라. 만일 그대가 충성스러운 파수꾼이 되려고 할 것 같으면 단연코 그와 같이 해야 한다. 만일 먹어서 여러 시간 동안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될 음식물을 우리가 먹게 된다면 우리는 그 결과에 대해서 우리에게 음식을 대접한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소화기관에 해를 끼치지 않을 음식물만을 먹도록 결심할 것을 바라신다. … 서로 맞지 않는 여러 종류의 음식물들이 자주 위를 채우게 되는데 그 결과 고통을 받게 된다. 그것은 위장에 많은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식사는 정한 시각에 하도록 하며 건전한 음식물을 먹도록 하라. 한 끼니에 많은 종류의 음식물로 위를 채우지 않도록 하라. 나는 그대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루에 두 끼니만을 먹어야 한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음식을 위에 넣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위는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하루에 세 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두 끼를 하는 것보다 더 좋다. 삼십 년 동안 나는 하루에 두 끼만을 먹었으며 간식을 하지 않았다. 나의 경우에 있어서는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하루에 두 끼를 먹는 일에 매우 익숙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자기의 입장을 다른 사람에 대한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각 사람은 몸을 현명하게 취급하는 방법과 먹는 일에 부절제하는 것은 신체조직의 주요한 기능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도록 신체의 구조를 세밀히 연구해야 한다. 서신 32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