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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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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쟁투

“사람이 자기 집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레 27장 14절).
10월 2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앞에는 큰 영적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듯,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크신 심판의 날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악한 세력들이 마지막 때에 모두 풀려날 것입니다. 자비의 천사는 황금 보좌에서 내려와 처음부터 파괴자요, 살인자요, 세상의 왕으로 택한 사탄의 지배 아래 이 세상을 내버려 둘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자들과 세력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맹렬히 대적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증오합니다.

선과 악의 마지막 전투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이 세상은 전쟁터가 될 것이며, 최후의 승리를 향한 격렬한 싸움이 펼쳐질 것입니다. 오랫동안 사탄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하나님께 반역하게 해왔지만, 이제 그 반역은 이곳에서 영원히 끝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의 구원의 장군이 되시기 위함이며, 우리가 사탄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기 위함입니다. 원수가 의에 대하여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원수의 계획을 좌절시키셨습니다.

사탄은 교활하게도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워버리고, 하나님을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려 합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은밀히 활동하면서,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 혼란과 고통을 야기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그 사악한 활동을 막기 위해 더 큰 능력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원수의 숨겨진 목적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진리의 말씀을 담대하고 확신에 차서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기별을 사방에 선포하여, 많은 이들이 진리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건전한 교리 안에는 진실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빛이 비춰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당신 곁으로 부르고 계십니다(편지 153. 1901. 10. 26).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 앞에 놓인 영적 전쟁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떨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담대함과 지혜를 주셔서 진리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시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소서. 주의 자비하심을 의지하오니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최후의 쟁투

무서운 싸움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크신 두려운 전쟁의 날에 접근하고 있다. 제어되어 왔던 것들이 놓이게 될 것이다. 자비의 천사는 그 날개를 접고 황금의 보좌에서 내려와 처음부터 파괴자요, 살인자요, 세상의 왕으로 택한 사단의 지배하에 세상을 버려둘 채비를 하고 있다. 세상의 정사와 권세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격렬한 반역을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 차 있다. 선악간의 최후의 대쟁투가 벌어질 때가 심히 가깝다. 이 세상은 전쟁터 곧 최후의 싸움과 최후의 승리가 전개될 곳이다. 사단이 오랫동안 사람들로 하나님을 반역하도록 주도하여 왔던 이곳에서 반역이 영원히 진압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구원의 사령관이 되시고자 함이며, 우리가 사단의 권세에 굴복당하지 않도록 하기기 위함이다. 원수가 의에 대하여 분명히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계획을 좌절시키시기 위하여 자비와 능력으로 역사하셨다. 사단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소멸시키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을 사람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하려고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밀히 하는데, 거룩한 것에다 세속적인 것을, 진짜에다 가짜를 뒤섞어서 혼란과 고통을 가져오고자 애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가 그 사악한 활동을 방해하기 위하여 그것에 상응(相應)하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원수의 은밀한 목적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목적을 드러내는 진리를 글과 음성으로써 담대하고 결정적으로 증언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별을 도처에 선포하여 남녀들로 하여금 진리를 깨닫도록 하여야 한다. 건전한 교리 가운데는 진실성이 있다. 그것은 사라져버리는 수증기와 같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빛이 비춰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당신 곁으로 오라고 부르신다(편지 153. 190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