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와 구속주를 경배하라
1월 9일
그분께서는 "네 자녀와 땅과 네 손이 닿는 모든 것에 복을 주리라"(신명기 28:4,12)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때로 사탄과의 영적 전쟁터와 같지 않습니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그 교활한 사탄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려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너도나도 사탄의 깃발 아래 모여들고, 그의 권세에 사로잡혀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은 절대 변할 수 없습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모든 이들은 주저 없이 그리스도의 편에 설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에 맞추어 율법을 변경하실 수 있었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구주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인도하시고자 목숨을 버리셨을까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며 그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창세기 2:1~3).
안식일은 우리를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기념일인 것입니다.
그분은 아름다운 나무들과 색색의 꽃들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시어 모두에게 안식일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는 아담의 모든 후손들, 곧 우리 모두를 위한 축복이었습니다.
만일 인류가 넷째 계명을 늘 지켰더라면 불신자는 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 주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탄이 하나님의 품성의 표준인 율법을 무너뜨리려 하는 것이 놀랍습니까?
천국의 책들이 펼쳐지고 우리 각자가 행한 대로 심판받게 될 그날, 하나님의 율법이 심판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의 백성들의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다"(이사야 49:16)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손으로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마치 사탄에게 우주를 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율법의 결함을 인정한다는 것은, 율법을 세우신 하나님께 결함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원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 편에 서지 않고 사탄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시고 율법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유혹과 공격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붙드시고 힘주시며 끝까지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창조주와 구속주를 경배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 사람은 순종하는 자들이다, 그분은 그대의 자녀들과 그대의 땅들과 그대가 손을 대는 모든 것에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한다. 그대는 사단이 지배권을 얻기 위한 싸움에 있어서 우리를 투쟁해지 않아도 되도록 놔두리라고 생각하는가? 원수는 에덴에서 그가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 공작했던 것만큼이나 똑같이 영리하고도 단호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성들이 그의 깃발 아래 모이고 있으며 그는 그들을 그의 권세로 에워싼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이 그 성격상 변경될 수 없다는 것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편에 서기로 결정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의 필요에 맞추시기 위하여 그의 율법의 단 한 계율이라도 변경하실 수 있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실 필요가 결코 없었을 것이다. 계명에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하고 있는 때에 인류 전체를 해방시켜 하나님 대신에 우상들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는가? 그리고 “(여호와께서) 하늘과 땅…을 만”들고 어떻게 하셨는가?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리고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그분은 그것을 하나님의 기념물로서, 그분이 위로 하늘들과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을 만드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기념물로 그대에게 주셨다. 그분은 교목(喬木)들을 만드시고 모든 꽃에 덮개를 만드셨다. 그분은 꽃마다 다른 색채를 주셨다. 하늘의 주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안식일을 주셨다. 누구를 위해 주셨는가? 아담의 모든 자손들을 위해서 주셨다. 그것은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일종의 선물이었다. 그들이 넷째 계명을 항상 순종했더라면 세상에는 불신자가 결코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계명은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 그분의 손길이 그분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관리하시고 있다. 마귀가 그분의 품성의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기 원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놀라워할 수 있는가? 그것은 책들이 펼쳐지고 각 사람이 자신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 심판 때에 표준이 될 것이다. 그분은 그 이름들이 어디에 쓰여졌다고 말씀하시는가?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하신다. 십자가에 못 박힌 흔적들이 그것들을 새겼다. 인간들은 그분의 소유물이며 그들은 창조와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이 폐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우리가 용인한다면 우리는 사단에게 무엇을 주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전체 피조된 우주에게 결함이 있는 하나님, 율법을 만드셨지만 너무도 결함이 많아 그것을 폐지하실 수밖에 없으셨던 하나님을 주는 것이다. 사단이 원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이외의 어떤 다른 편에 서서 일할 수 있을까? -원고 10,1894(설교와 강연, 제 1권,23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