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와 청결
8월 12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단다. 마치 하늘나라처럼 말이야.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으니 이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우리는 매사에 정직하고 깨끗해야 해. 옷차림도 단정하게 하고, 우리가 사는 집도 늘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야 한단다. 이런 모습은 결코 교만한 게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걸 보여주는 거란다.
준우는 벌써 청소년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 준우가 앞으로도 항상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엄마는 기도하고 있단다.
찬우와 현우도 매일 매일 성실하게 공부하고, 집안일을 돕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너무 기쁘단다. 우리 찬우와 현우처럼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습관을 기르는 건 정말 중요해.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란다. 그러니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저 아이들은 분명 하나님의 자녀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말이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겐 놀라운 힘이 있어. 우리 가족 모두 예수님을 닮은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단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더 깨끗하고 지혜롭게 만드신단다(서신 2, 1861년).
자, 이제 우리 가족 모두 손을 모아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 가족에게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자라면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닮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질서와 청결
안식일 준수자들은 매사에 그들의 신앙을 실천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은 기민하고 산뜻해야 하며 사업적인 문제들을 정직하게 처리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되어 물건들을 무질서하고 불결하게 방치하면서 부주의하게 집안 생활을 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옷차림이 단정하고, 용모가 깨끗하며, 집안의 정돈 상태가 질서 있고 우아한 것은 교만이 아니다.…이와 같은 외양은 집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특성뿐 아니라 동거하는 사람들의 종교적인 특성도 말해 준다. 느슨하고 무질서한 사람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란 불가능하다. 그들의 세속적이고 종교적인 삶은 자신들의 의복과 집과 용모와 집안처럼 무질서하다. 하늘에는 질서가 있다. 온 하늘의 거민들을 다스리는 규칙과 규율이 있다. 모든 것이 질서대로 움직인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깨끗하며, 완전한 조화를 이룬다. 하늘에 들어갈 가치가 있다고 간주된 모든 사람은 철저하게 훈련을 받으며, 점이나 주름진 것이 없을 것이다. 세련되지 못한 자들은 지금 점과 주름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룸으로, 육신과 영혼의 온갖 더러움에서 자신을 정결케 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순결과 깨끗함과 질서와 거룩함을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질이 부족한 당신의 모든 백성에게 그것들을 추구하여 얻기까지는 결코 쉬지 말기를 요구하신다. 그들은 자신들의 대화와 태도 중에서 나타난 행동과 삶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천거하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영혼을 구원하는 강권하는 능력이 되어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개혁하는 일을 시작해야 하며 삶을 고양시켜야 한다(원고 3, 1861년).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를 고양시킬 것이며, 그의 삶을 순결하게 하고, 그의 취미를 세련되게 하며, 그의 판단력을 거룩하게 할 것이다(서신 2, 18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