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진리의 씨앗들을 뿌리는 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 46장 3절).
10월 24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구원하는 중요한 일을 맡기셨어.
준우야, 너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깨닫기를 원하신단다. 그래서 우리가 친구들과 잘 지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바라시지.
찬우와 현우도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그들을 도와주면 좋겠구나. 대화를 나눌 때는 하찮은 얘기 대신 하나님의 귀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실 거란다. (원고 81, 1909년)

기차를 타거나 이웃을 방문할 때도 좋은 책이나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거야. 그리고 그 순간에 맞는 적절한 말을 건네는 거란다.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대해야 해. 항상 쉽고 자연스럽게 진리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는 거야. 이 진리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지.
준우, 찬우, 현우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주님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어.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거란다.
시인은 이렇게 말했어.
"뿌리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 결과는 주님께 맡기세요.
우리의 흐린 시야 너머를 바라보세요.
수확의 때는 주님과 함께 감춰져 있죠.
황량한 곳에 뿌려진 듯 보이는 희생의 씨앗도
언젠가는 아름답게 꽃피우고 열매 맺을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82년 1월 19일자)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도 기꺼이 주님을 위해 희생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 되자. 지금은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주님께서 반드시 좋은 열매로 맺어주실 거야.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귀한 사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과 친절로 대하게 해주시고,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록 지금은 보잘것없는 씨앗 같지만
주님께서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진리의 씨앗들을 뿌리는 일

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우리는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할 엄숙한 의무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진리에 대한 충만한 지식을 얻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이 신자들뿐 아니라 불신자들과도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라. 그들과 대화를 할 때에 무가치한 것과 어리석은 것에 대해서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귀중한 것들에 대해서 말하라.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대가 영혼들에게 다가가서 도움을 주려고 애쓸 때에 마음에 감명을 줄 것이다. (원고 81, ·1909년) 어디 있든지 빛을 비추라. 그대가 기차를 타고 갈 때나 방문할 때 이웃과 대화하면서 책이나 팸플릿들을 건네주라. 그리고 그 때에 맞는 말을 할 온갖 기회를 활용하라. 우리는 만나는 사람과 교제할 때에 친절하고 예의 발라야 한다. 항상 진리를 쉬운 방법으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라. 이 진리는 생명, 받은 자에게는 영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세속적 성격의 주제들에서 영적이며 영원한 주제로 자연스럽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옮겨가는 방법을 연구하라. 길을 걸어가거나 길가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그대는 몇몇 사람의 심령에 진리의 씨앗을 떨어뜨릴 수 있다. (건강에 관한 권면, 435) 우리 주님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는 영혼들이 있다. 마음을 다하여 이 사업에 종사할 태세가 되어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파종기는 당신의 것입니다.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보십시오, 뿌려진 것의 결과를. 약하고 흐린 우리의 시력 저 너머를 바라보십시오. 수확기는 그분과 함께 숨겨져 있습니다. 어디에 놓여있는지 잊혀지지 않은 관대한 희생의 씨앗은, 광야에 뿌려진 듯이 보이지만, 꽃을 피우고 마침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영문 시조, 1882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