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결국 승리를 얻을 것임
3월 27일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임금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악의 임금인 사탄 사이의 대쟁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정의와 사악함, 진리와 오류, 빛의 왕국과 암흑의 왕국 사이에서 수천 년 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오류가 진리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결코 거짓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죄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그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심으로 사탄에게 첫 번째 패배를 안겨주셨습니다.
야곱은 임종 시에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세기 49:10)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는 유다 지파가 그리스도의 초림 때까지 독특한 지파로 남아있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기 전 거의 1,700년 전, 야곱은 예언적 눈으로 그의 자손들의 역사를 내다보았습니다. 그는 유다 지파 가운데서 영적 왕국을 세우실 약속된 후손, 실로, 하나님의 보내신 자가 오실 것을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할 때, 그들은 "우리에게는 가이사 외에 왕이 없나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치리자의 지팡이가 유다에게서 떠났음을 고백했습니다. (원고 110, 1897)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이 진리 안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어둠이 깊어 보일지라도, 빛의 왕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이 진리 안에 굳게 서기를 원합니다.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진리가 결국 승리를 얻을 것임
생명의 임금과 악의 임금 사이의 대쟁투는 계속되고 있으며, 뒤이은 세대마다 더욱 격화되고 있다. 정(正)과 사(邪). 진리와 오류, 빛의 왕국과 암흑의 왕국 사이에 벌어진 싸움은 실로 치열했다. 진리는 오류에 맞서서, 오류는 진리에 맞서서 싸워왔다. 그 쟁투는 수천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 예수 안에 있는 진리는 예언이 보증한 대로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온갖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오류가 진리를 압도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상숭배에 휩쓸려 들어갈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높이지 않으신 것을 높이고 하나님의 위대한 의의 표준을 찢어버리려고 애쓸 것이다. … 사단은 죄의 창시자로 칭해지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사단의 명백한 첫 패배는 광야의 시험에서 그리스도를 정복하지 못한 것이었다. …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이 예언은 임종 시에 야곱이 말한 것으로서, 그의 아들들에게 말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미래 세대들에게도 중요했다. … 그 지팡이는 권위의 상징으로, 우두머리와 통치자들이 손에 들고 다니던 것이었다. “치리자의 지팡이가 〔유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 지파 의 기장(雄章)은 남아 있을 것이다. 유다는 실로가 오시기까지 독특한 지파가 되기를 그치지 않을 것이다. 유다 지파는 그리스도의 초림 때까지 온갖 역경을 헤치고 지파들 가운데 최상권을 유지했다. 이 지파는 실로가 오실 때까지 독특한 지파로 남아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기 전 거의 1.700년 전에 죽어가던 야곱이 이런 예언을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야곱이 예언적 눈으로 그의 자손들의 역사를 더듬을 수 있었던 그 휘장을 걷어 젖히셨다. 야곱은 이 지파 가운데서 놀라운 “모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약속된 후손, 실로, 영적 왕국을 설립하기로 되어 있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였다. 야곱은 치리자의 지팡이가 더 이상 유다의 손에 들려있지 않으리라는 것을 보았다. 만국이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모이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빌라도 앞에 나타났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는 가이사 외에 왕이 없나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로 그들은 치리자의 지팡이가 참으로 유다에게서 떠났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다. -원고 11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