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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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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타협할 때가 아님

“너는 계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아비의 하체니라”(레 18장 8절).
12월 6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 때는 결코 타협할 때가 아닙니다. 그대의 신앙의 색깔을 감추어서는 안 됩니다. 전투가 치열해질수록, 우리 모두는 견고히 서서 배신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믿음의 무기를 내려놓거나 사탄에게 유리한 고지를 내줄 때가 아닙니다. 그대가 깨어 있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그대의 옷을 깨끗이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주님께 충성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동료 신앙인들과 함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사 21:11-12)는 말씀을 외칩시다. 지금은 우리가 노력을 늦추고 무기력해질 때가 아닙니다. 우리의 빛을 숨기고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며 거짓을 예언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그대는 진리를 위해 증언하며 충성을 지켜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곁길로 새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타협할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하나님의 남은 자손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원한 운명이 걸린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이 위기의 순간, 우리가 의심의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날 시간은 단 1초도 없습니다. 불신과 진리를 부인하는 것이 배도의 시작입니다.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히 12:2).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이 땅에서 사역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연합된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고 그분과 깊은 연합을 이루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연합을 통해 우리는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거룩한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수가 늘어나고 일터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일꾼들의 연합과 하나님 사업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미지근한 사람, 열정 없는 사람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시온성 파수꾼들은 쉬지 말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우리의 나팔 소리는 불분명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분의 살아있고 거룩한 진리를 마음에 받아들이십시오.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위한 분명한 기별이 시온성 파수꾼들을 통해 전파되게 하십시오. (원고 152, 1897)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주님께 나아갑시다.

"주님,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 가운데서도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도우사 끝까지 충성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지금은 타협할 때가 아님

우리는 최후의 투쟁에 다가서고 있으며 지금은 타협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그대의 색깔을 감출 때가 아니다. 전투가 맹렬하게 벌어질 때 어떤 사람도 반역자로 돌변하지 않도록 하자. 지금은 우리의 무기를 내려 놓거나 감추고 사단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도록 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그대가 깨어서 세상으로부터 그대의 옷이 흠 없도록 지키지 않는 한, 그대는 그대의 대장께 충성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 그대의 동료 파수꾼들을 불러,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고 외치라 지금은 우리가 노력을 늦추고 무기력하고 생기가 없게 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우리의 빛을 말 아래 감추고 평탄한 것들을 말하고 거짓을 예언할 때가 아니다. 모든 능력이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그대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진리를 위해 증언을 전하면서 그대의 충성을 유지해야 한다. 세상의 제안에 의해서도 곁길로 나아가지 말라. 우리는 타협할 여유가 없다. 우리 앞에는 현존하는 문제, 이 세상 역사의 바로 끝 날까지 하나님의 남은 무리 백성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영원한 관심사들이 그 문제에 수반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위기의 바로 전야인 지금, 우리가 악한 불신의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떠나가는 자가 될 시간이 조금도 없다. 최초의 배도는 불신과 진리에 대한 부인에서 시작되었다. 승리하려면 우리는 믿음의 눈을 우리의 구원의 대장이신 예수께 확고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을 좇아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행하셨다. …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그분 자신과 밀접한 연합을 갖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신상과 인성이 결합되었다. 이 연합은 우리가 그 원수를 정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우리가 거룩한 능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수효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설비들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일꾼들 가운데서의 연합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전적인 성별과 진정한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업에는 마지못해 하는 일꾼,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을 자리가 없다.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파수꾼들은 경성해야 하며 밤낮으로 자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입술로부터 기별을 받지 않았다면 그들의 나팔은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낼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 그리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말씀하시는 자신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하신다. 그대가 그분의 살아 있고 성화시키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진리를 그대 마음속에 받아들이라. 그렇게 한 다음, 이 때를 위한 분명한 기별이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이 파수꾼으로부터 저 파수꾼에게로 전달되도록 하라. (원고 15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