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할 때 지혜로우며 말을 주의해야 함
9월 7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이사야 58:1)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강요하거나 정죄하면 안 돼요.
친구들,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는 완벽하지 않답니다. 오히려 우리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는 게 중요해요. 비록 그들이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말이에요.
예수님은 언제나 사랑과 친절로 사람들을 대하셨어요. 우리도 예수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품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상처 주는 말 대신, 사랑의 말을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사탄이 우리 사이에 미움과 다툼의 씨앗을 뿌리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그 씨앗을 막아줄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할 때 어려운 일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언제나 예수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품어주고 이해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증거할 때 지혜로우며 말을 주의해야 함
우리는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 : 1)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별이 반드시 전해져야 할지라도 우리가 가진 빛을 갖고 있지 않은 자들을 공격하고 강요하고 정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큰 특권과 기회를 가졌으면서도 육체적·정신적·도덕적 능력을 계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은, 교리적인 면에서는 비록 오류에 빠져 있을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기 위해 살고자 노력하는 자들보다도, 하나님 앞에서는 더 큰 위험과 더 큰 정죄 아래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그들을 정죄하지 마라. 만일 우리가 왜곡된 정신과 마음 상태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기적인 고려, 거짓된 이론, 거짓된 변명을 허용함으로 하나님의 길과 뜻을 알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는 공공연한 죄인보다 훨씬 더 죄가 많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보다 죄가 훨씬 더 적은 자들을 정죄하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핍박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각 사람이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정죄의 거칠고 날카로운 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작성된 모든 글에서 그러한 말을 빼어 버리고, 주어진 모든 연설에서 그러한 표현을 제거해 버려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르는 일, 책망하는 일을 하게 하라. 유한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숨겨지고, 그분 안에 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정신이 나타나게 하라. 모든 사람은,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갖지 않은 자들이 우리에 대해 치명적인 반대를 하고 사단이 우리의 길을 차단시키는 분별없는 말을 사용할 기회를 갖지 않도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개국 이래로 없던 환난의 때가 올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설교에서 보복과 도전의 냄새를 풍기는 모든 것, 교회와 개인에 대항하게 하는 모든 것을 추려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복과 대항은 그리스도의 길과 방법이 아니다. 진리를 아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빛에 관한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불신자들이 안식일과 일요일에 관한 우리의 믿음에 대해 그 이유를 듣기 전에 우리가 그들의 화를 자극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를 말해 준다. - 교회증언 9권, 243,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