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지켜 주심
4월 15일
우리가 마주한 성경 말씀은 중요하고도 엄숙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참된 의미를 깨닫기 위해 성경을 연구한다면 분명 우리 삶에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시련의 때가 이 세상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환란의 시기가 빨리 오기를 바라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해 너무 걱정하며 번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록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을 시험하기 위한 어려운 시기가 오고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면 그 순간이 와도 시험에 넘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0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주님은 우리가 사탄을 대적해 이길 수 있도록,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태초부터 순종하는 자녀들과 함께 하셨듯이 우리도 두려워하거나 공포에 휩싸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기에 그분을 의지할 수 있음을 이 세상에 당당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시련이 닥치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실 도움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닥칠 어려움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 주셔서 시련과 박해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빛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자녀들을 위해 놀라운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리뷰 앤 헤럴드 1890)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다가올 시련의 때를 염려하기보다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굳게 서게 하시고, 이 땅을 주의 빛으로 비추는 귀한 자녀들 되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주께서 지켜 주심
위의 성경 말씀은 중요하고도 엄숙한 말씀이다. 우리가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자 성경을 연구한다면 그 말씀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시련의 때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비록 우리들이 그와 같은 환란의 때가 신속히 다가오는 것을 원치 않고 장래에 있을 환란에 대하여 번민하기를 원치 아니할지라도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시련의 날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면 그 날이 닥쳐오더라도 시험에 빠져 넘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 50: 10). 주님께서는 우리가 원수를 대적해 이기도록 표준을 높이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우리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처음부터, 곧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이 시작될 때부터 당신께 순종하는 자녀들과 함께 하셨으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놀람과 공포에 휩싸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사실과 우리가 그분을 믿기 때문에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야 한다. 그분의 말씀은 시련이 우리에게 이르러 오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우리를 보존하기 위한 도움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증하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시련이 닥쳐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다른 것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시련이 닥쳐왔을 때 능히 견디며 박해를 당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며 우리는 그 날에 힘을 잃게 될 그러한 위치에 나아가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하나님을 더욱 익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빛으로 환하게 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있을 곳을 예비하고 계신다(리뷰 앤 헤럴드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