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모든 것을 아심
1월 28일
퍼시픽 연합회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후, 저는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회중 앞에서 어떤 문제를 낭독하고 난 후, 제 영혼에는 무거운 짐이 지워졌고, 그 짐은 방으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해서 저를 억눌렀습니다. 마치 악한 천사들이 제가 있는 바로 그 방에 있는 것만 같았고, 정신적 고통과 함께 육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 건강했던 제 오른팔은 무력해졌고, 귀와 턱에는 극심한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주님, 이 모든 것을 아시지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뇌와 신체의 모든 부분이 고통 받는 듯했지만, 저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그분께 매달렸습니다.
새벽녘, 고통이 잠시 멈추고 한 시간 가량 잠들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팔은 정상이었지만, 그 방에는 사탄의 무리가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제가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날 여러분 앞에 섰을 때, 저는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제게 임하셨고,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더욱 확실히 경험하지 않는다면,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탄에게 정복당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원고 25. 191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때로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 합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시편 34편 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건져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시겠습니까?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공격하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우리를 붙드시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심
그 모임(격년제로 열리는 퍼시픽 연합회 회의)에 참석하고 난 이후로 나는 이상한 경험을 겪었다. 어느 날 회중 앞에 서서 어떤 문제를 여러분에게 낭독하고 난 다음, 나의 영혼에 지워진 무거운 짐이 내가 방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나를 억눌렀다. 나는 정신이 혼란했다. 그날 밤 나는 잠들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마치 악한 천사들이 내가 있는 바로 그 방에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동안에 마치 육체적으로도 크게 고통을 당하는 것 같았다. 수년 동안 거의 질병과 고통이 없이 지냈던 나의 오른 팔이 무력해진 것 같았다. 나는 그것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그때 나의 귀에 매우 격렬한 고통을 받았으며 턱에도 극심한 고통이 따랐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주여, 당신께서 이 모든 일을 아시나이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온통 고뇌 가운데 휩싸였다. 뇌와 신체의 모든 부분들이 고통을 받는 것 같았다. 때때로 나는 일어나서 “나는 하시라도 이곳에 눕지 않겠어”라고 생각하였다. 그때 나는 “당신은 단지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뿐이다. 그들은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나는 계속적으로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여, 당신은 이 모든 고통을 아시나이다”고 하였다. 고통은, 때로는 턱에서 때로는 귀에서 그리고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거의 새벽녘까지 계속되었다. 동이 트기 직적에 나는 한 시간 가량 잠을 잤다. 아침에 나의 팔은 정상이었다. 악한 천사의 군대가 그 방에 있었다. 그러므로 만일 내가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지 않았더라면 내가 어떻게 되었을는지 모른다. 나는 그 방에서 작용하고 있던 사단의 능력을 여러분에게 결코 묘사할 수 없을 것이나 다음 날 아침 여러분 앞에 선 다음에도 나는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았다. 빛이 내게 이르러 왔는데 우리에게 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영의 역사와 우리 마음속에 역사하는 거룩한 능력의 나타남이 없는 한 하나님의 많은 백성들은 정복당할 것이다(원고 2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