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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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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主根)이 없음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창 46장 34절).
11월 24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 삶의 닻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준우는 이미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나고 있단다.

세상에는 강한 것처럼 보이고 옳은 말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어. 하지만 그런 것들은 우리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마치 뿌리 없는 나무가 강한 바람에 쓰러지는 것처럼 말이야. (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29일자)

우리는 앞으로 여러 어려움을 만날 거야. 하지만 우리가 믿는 것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믿음이 되어서는 안 돼. 우리는 왜 우리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 되었는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잘 알아야 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사랑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노력해.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야. 그리고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거란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이야. 우리 마음속에 있는 진리의 빛이 우리를 지켜줄 거야. 사탄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를 아는 것만이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해줄 거야. (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29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주근(主根)이 없음

확고하게 닻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를 확고하게 붙들어 줄 뭔가가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영혼을 점유하시기 전에는 그 어떤 것도 소용 없을 것이다. 지금 강하게 보이며 진리를 옹호하는 말을 하는 많은 사람이 뿌리를 박고 있지 않으며, 터가 닦여 있지 않다. 그들은 주근(主根)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와 박해의 폭풍이 밀려올 때, 그들은 일진광풍(一陣狂風)에 뿌리째 뽑히는 나무와 같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29일자). 우리는 모든 사항에서 공격을 받을 것이다. 극도로 시험받을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조상들이 전해 주었기 때문에 진리를 신봉하는 데 그치기를 원치 않는다. 이런 믿음은 앞으로 닥쳐올 두려운 시험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왜 우리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인지, 우리가 구별되고 독특한 백성으로 세상에서 나온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에 믿음과 자금을 투자해 왔으므로 그 사업에 관하여 명확하게 이해하려고 애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 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실 것이다. 그들은 믿음 안에서 확고부동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론만 갖고 있을 때, 그들이 설명도 하지 못하는 얕은 믿음을 가졌을 때, 갑작스럽게 유혹이 닥쳐오면 그들은 세상을 향하여 흘러 떠내려가고 말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안팎에서 오는 모든 시험을 견디고 물리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우리는 왜 우리가 지금처럼 믿고 있는지, 왜 주님의 편에 서 있는지 알아야 한다. 진리가 우리의 심령 속에서 경계를 서고, 경보 울릴 태세를 갖추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원수에 대항하여 맞서도록 촉구해야 한다. 어둠의 세력들은 우리를 향하여 포문을 열 것이다. 무관심하고 부주의한 사람들, 이 세상 보화에 애정을 빼앗긴 사람들, 그분의 백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취급하시는지 이해하는 일에 관심이 없는 모든 사람은 쉽게 희생자가 될 것이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의 지식 외에는 어떤 권세도 우리를 확고부동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면 한 사람이 일천을 쫓고, 두 사람이 일만을 도망치게 할 수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