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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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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굴복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레 23장 19절).
5월 1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진실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은 기꺼이 우리를 받아주실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해야 합니다. 마치 맑고 푸른 하늘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 백성들이 지니는 고귀한 품성입니다. 우리도 그러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그리스도와 깊은 교제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더욱 가까이 동행할수록, 우리의 뜻은 그분의 뜻과 하나가 되고 그분처럼 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우리 안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비전이 있습니다. 그 꿈을 향해 꾸준히,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지칠지라도,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과 언제나 깊이 연결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의 진리가 빛나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을 준비하는 예비 학교와 같습니다. 우리에게 여러 시련과 어려움이 찾아올 때도 있겠지만,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를 굳게 의지한다면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온 인류를 품으시고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어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릴 것을 권면하고 계십니다(리뷰 앤 헤럴드, 1907).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하늘의 샘물과 같은 생명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시선과 유혹 앞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도우사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이 땅에서 주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빛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조건 없는 굴복

하나님께서는 조건 없는 굴복 외에는 전혀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 반신반의하는 죄 된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아무런 행복도 발견하지 못할 것인데 그것은 저들이 고귀한 하늘 백성들을 지배하는 고상하고 거룩한 원칙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혼의 문을 하늘로 향하여 열고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가운데 생애 해야 한다. 그러면 그의 뜻은 그리스도의 뜻과 일치될 것이고 그의 간절한 소원도 점점 더 그리스도와 같이 되고자 할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세우신 이상에 도달하고자 열렬하고도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회개의 표로써가 아니라 참된 행복을 얻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써 그와 같은 일을 해야 한다. 평화와 기쁨을 얻는 유일의 길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죽음을 당하시고 죄를 정복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에 당신의 능력을 결합시키기 위하여 사시는 그분과 산 관계를 맺는 일이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과 더불어 끊임없이 일치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처럼 되기를 바라셨던, 행동과 진리에 있어서 온전한 그리스도인, 곧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생애에서 구원하는 진리의 능력이 나타남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노력하지 않겠는가? 이 세상은 예비학교이다. 세상에 있는 동안 우리는 시련과 곤경에 처할 것이다. 하나님의 원수는 우리에게서 충성심을 빼앗아 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나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신 그분을 굳게 붙들고 있는 한 우리는 안전할 것이다. 온 세상은 그리스도의 가슴에 포용되었다. 그분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잡는 자를 멸망시키시고 모든 믿는 영혼으로부터 죄를 도말하시고자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봉사의 제단, 곧 산 희생의 번제 단에 바치도록 부르고 계신다(리뷰 앤 헤럴드.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