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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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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 변호해 주시는 친구, 예수님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레 25장 30절).
8월 2일
우리는 요한복음 3장 14절에서 19절까지의 말씀에서 참으로 풍성하고 충만한 약속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약속 앞에서 그 누구도 자신의 불신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를 가질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은 너무나 쉽게 변하기 마련이지요. 반면에 영원한 생명의 귀중한 말씀은 언제나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증거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느낌의 비약이나 감정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오직 영원한 생명의 귀한 말씀만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산 믿음으로 복음 안에 놓여진 소망을 굳게 붙잡도록 확신을 가져다줍니다.

우리에게는 하늘 법정에서 우리의 대변자가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마치 법정에서 우리를 변호해 줄 믿음직한 친구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지요.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고 불순종하였으며 범법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늘 법정에서 우리를 위해 하늘 아버지께 탄원해 줄 친구가 계시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모든 사람이 이끌림을 받게 될까요?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이끄심에 반응하는 사람들만을 이끄십니다. 그들은 진심으로 그분께 나아가기를 원하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이런 아름다운 초청의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오라"는 말은 목회자들만 해야 할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이 함께 "오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기별을 들을 때, 자연스레 그 기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오라"는 초청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특권은 너무나 크고 값진 것이어서, 우리 자신은 도무지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때,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함께 이 특권을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하며 새 힘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이끄심에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풍성한 약속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연약한 마음에 의심과 불신이 스며들지만,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늘 법정에서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고, 성령님의 초청에 기꺼이 응답하는 자녀들 되게 해 주세요.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재판정에서 변호해 주시는 친구, 예수님

우리는 요 3: 14-19에서 참으로 풍성하고 충만한 약속을 받고 있는데 그 어느 누가 자신의 불신에 대하여 핑계하겠는가? 그대는 “나는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믿고 또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를 가질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말할 그 어떤 핑계를 댈 수 있겠는가? 감정은 매우 변하기 쉽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의 귀중한 말씀은 살아 있다. 증거란 무엇인가? 그것은 느낌의 비약인가? 그대에게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해 주는 것은 감정적인 상태인가? 아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의 귀한 말씀이다. 그것은 우리가 산 믿음으로 말미암아 복음 안에서 우리 앞에 놓여진 소망을 굳게 붙잡도록 우리에게 확신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하늘 법정에서 우리의 대변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도달할 수 있다. 우리는 법정에서 우리를 변호해 줄 친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죄를 지었고 불순종하였으며 범법한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늘 법정에서 우리를 위하여 하늘 아버지께 탄원해 줄 친구를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분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다른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이끌림을 받을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그 이끄시는 역사에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만을 이끄신다. 그들은 그분께 나아가고자 하는가? 계시록에는 다음과 같은 초청의 말씀이 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 17). “오라”고 말해야 할 사람은 목사들뿐이 아니다. 그 말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라”고 말하도록 하라. 그 후에 그대는 목적에 대하여 들어야 한다. 그러면 그대는 그 기별을 들을 때에 그 기별에 대해 말하기 시작할 것이고 “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대에게는 모든 것이 이르러 온다. 그리고 그대가 나아와 그 특권이 심히 크고 자신은 도무지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이 그대와 함께 그와 같은 특권을 갖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원고 10.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