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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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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없애라

“제사장은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레 27장 12절).
10월 24일
우리는 때로 고난과 시련의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은 결코 편하지 않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됩니다. 그 경험은 우리가 겪은 불편함과 고생보다 훨씬 더 값진 것입니다.

외로움과 피곤함, 시련 속에서 우리가 드린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과 우리의 형제자매들에 대해 명확하고 올바른 시각을 갖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가운데, 우리를 구원하시고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방향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알지 못하기에, 때로는 우리에게 최선이 아닌 것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실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가운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덜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확장시키시기 위해 인도하고 계신 분들을 더욱 신뢰하도록 이끄십니다.

우리를 어려운 난관을 통과하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는 그렇게 하신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롬 5:3-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시련은 우리를 단련시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함입니다(히 12:1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온전히 신뢰하고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우리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는 덜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번영할 때보다 시련의 때를 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 속에 있는 많은 찌꺼기를 발견하시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황금처럼 여겨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사탄의 세력은 때로 매우 강력하게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빚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통탄할 만한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편지 90. 1911. 10. 25).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련 가운데서도 붙드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베푸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일치되기를, 그리하여 어떠한 유혹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자아를 없애라

시련과 고통의 도가니에서 얻은 경험은 그것이 가져다 준 모든 불편과 고생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다. 그대가 외로울 때, 피곤할 때, 시련을 당할 때에 드려진 기도들은 그대로 하여금 그 시련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셨다. 그대는 그대의 형제들에 대하여 뿐만 아니라 그대 자신에 대하여도 분명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중에 그대를 구원하고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한 방향으로 그대가 고통 중에 드린 기도를 응답하시려고 역사하시었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알지 못함으로 그대에게 최선의 것이 아닌 것을 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드린 진정한 기도를 들으신다. 그러나 허락된 축복은 그대가 기대한 것보다 전혀 다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중에 그대로 하여금 당신의 교회와 더욱 직접적으로 관련시키고자 계획하셨는데, 그것은 그대가 자신에 대하여는 덜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확장시키시기 위하여 인도하고 계시는 사람들에게는 더 신뢰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대로 하여금 어려운 난관을 통과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렇게 하신 데는 그분의 목적이 있었다. 곧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허락하시는 시련들은 그대를 단련함으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그대로 하여금 그분을 더욱 온전히 신뢰하게 하고, 확신하게 하기 위함이다. 반면에 그대 자신의 판단에 대하여는 생각을 덜하게 하려 함이다. 그대는 번영할 때보다는 시련의 때를 더 잘 견딜 수 있다. 여호와의 감찰하시는 눈이 그대 속에 있는 많은 찌꺼기들을 발견하시지마는, 그대는 그 찌꺼기들을 황금같이 생각하여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대를 두르고 있는 원수의 세력이 때때로 직접적으로 매우 강력하였다. 그대의 의지는 하나님의 뜻대로 꼴 지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통탄할 만한 유혹에 빠질 것이다(편지 90. 191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