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훈련은 신성한 책임
7월 9일
여러분, 부모님과 자녀가 마지막 보응의 날에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만 해도 정말 놀랍지 않나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자녀들인데, 식욕과 정욕에 빠져 품성이 망가지고 도덕적인 삶이 무너진 모습으로 부모 앞에 서야 한다니 너무 슬픈 일이에요.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의 모본대로 잘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부모는 하나님 앞에서 이 모든 일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될 거예요.
사탄은 우리 아이들을 유혹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려고 해요. 늘 변하는 유행과 재미있어 보이는 파티와 오락거리로 우리 아이들을 현혹시키지요.
그래서 어머니들은 그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들을 잘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해요.
요람에서부터 감정 조절, 식욕 절제, 이기심 극복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경책하고 훈계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게 해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어머니에게 아주 신성하고 거룩한 임무를 맡기셨어요.
어머니는 자기 일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삶의 의무를 다해야 해요.
그래서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잘 길러내는 거랍니다.
그리스도인 부모님들,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을 잘 깨달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길 바라요.
예수님도 자신을 높이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낮아지셨잖아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사람이 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될 수 있는 길을 몸소 보여주셨어요(그리스도인 교육, 177~179).
자, 이제 찐빵아저씨와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귀한 자녀를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를 주셔서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키울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을 닮아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해 주시고,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주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자녀 훈련은 신성한 책임
부모와 자녀가 마지막 보응의 날에 만났을 때, 얼마나 놀라운 장면이 펼쳐질까! 식욕의 노예가 되고 품성이 타락하며, 도덕적인 삶이 파괴된 수많은 자녀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 부모와 얼굴을 맞대고 설 것이다. 누가 이 무서운 부담을 떠맡아야 하는가? 주님께서 이 청년들을 타락시키셨는가? 오, 아니다! 그러면 누가 이 두려운 일을 하였는가? 부모의 죄가 식욕과 정욕으로 타락한 자녀에게 전달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주신 모본에 따라 그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소홀히 한 사람에 의해 일이 이렇게 된 것인가? 그들이 존재하는 것만큼 확실하게 이런 모든 부모는 하나님 앞에 과거의 일을 심판받을 것이다. 사단은 그의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한다. 그는 저항할 뜻이나 도덕적 힘을 갖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자녀들을 유혹할 것이다. 나는 사단이 유혹을 통해 늘 변하는 유행, 매력적인 파티와 오락을 만들어, 어머니가 그들의 자녀를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것 대신에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이끄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자녀는 요람에서부터 그들의 감정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이기심을 극복하는 것을 가르칠 어머니를 필요로 한다. 그들은 경책에 경책을, 훈계에 훈계를 받고 여러 종류의 경험이 필요하다. 여성은 그녀의 남편과 동등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원래 계획하신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세상은 단지 이름만 어머니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참된 어머니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여성의 구별된 의무가 남성의 것보다 더 신성하고 더 거룩하다고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다. 여성이 자기 업무의 신성함을 깨닫도록 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두려움으로 자기 삶의 의무를 수행케 하라. 그녀의 자녀가 이 세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의 가정을 위해 그녀로 교육하게 하라. 나는 그리스도인 부모가 책임을 깨닫고, 그들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에게 칭송을 돌리지 않고 자신을 형상으로 취하셨다. 그분께서는 왕의 궁전을 버리시고, 그분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으셨고,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우리가 왕의 가족, 하늘 왕의 자녀들로 아들과 딸이 될 수 있는지 실제 모본으로 가르쳐 주셨다(그리스도인 교육, 177~179).